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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올해 지방채 20% 감축 추진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청주시가 1천310억원대의 지방채 규모를 연말까지 1천42억원으로 20%(268억원) 줄이기로 목표를 세웠다.

청주시, 올해 지방채 20% 감축 추진 - 1

5일 청주시에 따르면 민선 6기 출범 직전인 2014년 6월 지방채 규모는 1천776억원에 달했다. 이를 지난해 1천310억원으로 낮춘 데 이어 올해 268억원 더 줄이기로 했다.

계획대로 되면 예산 대비 채무 비율도 2014년 6월 9.1%에서 올해 말 4.3%로 낮아진다.

청주시는 민선 6기 출범 후 지방세수 증대 및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가용재원을 확보, 지방채를 조기 상환해 왔다.

이자 비용도 당연히 절감됐다.

휴암∼오동 국도 대체 우회도로를 건설하며 빌린 부채 등 연이율 3.5%의 고금리 지방채 5건 250억원을 작년 10월 조기 상환하면서 2026년까지 내야 할 이자 비용 37억원을 아끼게 됐다.

국전∼병암 도로 확장·포장 공사 등 4건의 사업을 추진하며 빌렸던 부채 200억 원을 다음 달 상환하면 2027년까지 내야 할 이자 36억원을 절감할 수 있다.

청주시는 시청사 건립, 행복주택 및 도매시장 건립 등 대규모 투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어서 지방채 발행이 불가피한 처지다. 그런 만큼 지방채 감축은 향후 주요 사업의 원활한 준비를 위해 반드시 달성해야 할 과제이다.

시 관계자는 "세출 구조조정을 지속해 추진하고 지방채무를 줄여 재원이 적기에 확보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1/05 13:5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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