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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눈높이 낮춰도 일자리가 없네요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정현희 작가 = 예년과 달리 유난히 포근한 겨울이지만, 취준생에게는 그리 따뜻하지 않습니다. "젊은 사람들이 눈이 높아서 그래." "처음엔 바닥부터 시작하는 거야." 기성세대의 흔한 조언처럼 눈을 낮췄지만, 상황은 여의치 않습니다. 얼마나 더 욕심을 버려야 '내 자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청년들은 오늘도 막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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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높이 낮춰도 일자리가 없네요

예년과 달리 유난히 포근한 겨울이지만, 취준생에게는 그리 따뜻하지 않습니다.

갈수록 척박해지는 고용시장, 앞으로도 전망은 좋지 않습니다. 정부는 올해 경제 성장률을 2.6%로 예측했고, 일자리 증가 규모는 26만 명 내외로 내다봤습니다. (기획재정부·통계청)

경제 성장률 1%당 늘어나는 일자리 규모가 10만 명 정도라는 얘기죠. 비슷한 성장률을 보였던 2012년에 비해 반 토막이 난 상황입니다. (경제 성장률: 2.3%, 일자리 창출: 43만7천 개)

최악을 달리는 취업 경기에, 구직자들은 연봉을 낮추더라도 일자리가 간절한데요. 취업포털 잡코리아의 조사 결과 올해 신입 구직자들의 희망 연봉은 평균 2천568만 원. 5년 전 조사결과보다 390만 원이나 줄었습니다. '연봉 마지노선'도 계속 낮아지고 있죠. (4년제 대학 졸업자: 2천758만 원, 2·3년제 대학 졸업자: 2천480만 원, 고졸자: 2천466만 원)

"처음엔 연봉 하한선이 있었죠. 지금은 그냥 주면 받아요. 현실과 제 생각의 격차는 너무 큽니다."(바**) "마지노선 1천440만 원이요. 회사에서 물어볼 때 너무 많이 부르면 감점당할 것 같아서요."(펭***) "헉, 너무 착한 가격이다. 세일하시는 줄."(드**) "경력이 있으면 높게 부르겠지만, 하나도 없어서요."(펭***)(네이버 취업정보 카페)

바늘구멍 뚫기보다 힘들다는 '번듯한' 직장 갖기. 비정규직으로 눈을 돌리는 구직자들도 많습니다. 지난해 8월 기준 비정규직 근로자 수가 644만 명이 넘어, 전체 임금근로자의 32.8%를 차지했죠. (2016 비정규직 노동통계, 한국노동연구원)

"취업 시장에 뛰어들고 나서 희망 연봉과 복지 수준이 크게 바뀌었다. 나름대로 눈을 낮췄다고 생각했는데 서류 전형부터 탈락한 것을 보니 아직 부족한 것 같다."(김 모 씨·25)

"내 직무는 신입을 잘 안 뽑는다. 경력자를 찾거나 대부분 계약직으로 시작하니 어쩔 수 없다. 처음에는 나름 이름있는 4년제 대학 출신인데 비정규직이라는 현실이 싫었지만 결국 순응하게 되더라."(이 모 씨·24)

"젊은 사람들이 눈이 높아서 그래." "처음엔 바닥부터 시작하는 거야." 기성세대의 흔한 조언처럼 눈을 낮췄지만, 상황은 여의치 않았습니다.

얼마나 더 욕심을 버려야 '내 자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청년들은 오늘도 막막합니다.

hye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1/06 15: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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