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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작년 대미 직접투자 사상 최대…올해는 '트럼프'가 변수

456억달러로 2015년과 비교해 두 배 늘어

(베이징=연합뉴스) 진병태 특파원 = 중국의 대(對)미국 직접투자가 양국 간 무역마찰에도 지난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중국 뉴스포털 신랑망(新浪網·시나닷컴)에 따르면 리서치 전문업체 로듐은 지난해 중국기업의 대미 직접투자액이 456억 달러(약 54조원)로 전년도와 비교해 두 배가 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중국의 대미 직접투자는 2000년 이래 누적규모가 1천90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1천억 달러를 돌파했다.

2015년과 2014년 중국의 대미 투자규모는 각각 150억 달러, 119억 달러였다.

보고서는 또 2016년 중국의 대미투자는 5년 전에 비하면 10배로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주요 투자경로는 미국기업 인수합병이었다. 지난해 마무리된 합병규모만 440억 달러에 달했다.

투자대상의 90% 이상이 미국 서비스업과 첨단 제조업에 몰렸다. 중국의 부동산과 호텔, 정보통신기술, 엔터테인먼트, 금융서비스업도 중국 투자자들을 유인했고 미국의 물류, 소비품, 전자업종도 중국 투자를 불렀다. 이런 현상은 이전과 많이 다른 모습이다. 2013년 이전 중국의 대미투자는 화석연료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또 이전에 비해 지난해에는 금융부문에 대한 투자가 크게 줄었다. 보고서는 재무수익을 위한 투자비중은 전체의 30%로 전년도의 50% 이상에 비해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올해도 중국의 투자는 낙관적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현재 210억 달러 규모의 합병이 정부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불확실성과 대중 강경조치 가능성, 그리고 위안화 절하를 막기 위한 중국 정부의 자본유출 통제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중국 하이얼 '100년 역사' 미국 GE 가전부문 인수
중국 하이얼 '100년 역사' 미국 GE 가전부문 인수

jbt@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1/05 12:5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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