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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롯데그룹 사드 부지 제공, 대가성 수사해야"

사드배치 철회 시민단체들, 특검에 요구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이보배 기자 =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의 국내 배치를 반대하는 시민단체들이 박근혜 정권과 롯데그룹의 정경유착 의혹을 철저히 수사하라고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촉구했다.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 원불교 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 등 시민단체(사드한국배치저지전국행동)는 5일 서울 대치동 D빌딩의 특검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렇게 밝혔다.

이들 단체는 "롯데그룹이 대가를 바라고 미르·K-스포츠재단에 출연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사드배치 부지(성주 CC골프장)를 제공한 것은 '또 다른 뇌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 후 이들 단체는 롯데 성주 CC 골프장이 있는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주민 74명 등 골프장 인근 주민의 자필 서명과 함께 특검의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는 '수사 촉구서·의견서' 등을 특검팀 사무실에 제출했다.

i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1/05 12:0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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