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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양상문 감독 "정신 리빌딩 계속…터널 빠져나가야"(종합)

"올해 암흑기 완전히 벗어나야"
양상문 LG 트윈스감독[연합뉴스 자료사진]
양상문 LG 트윈스감독[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젊어졌다고 절대로 정신이 젊어진다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양상문 LG 트윈스 감독이 2016년에 이어 2017년에도 리빌딩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2016년 젊은 신진 선수들을 중용하며 물리적인 리빌딩을 이뤘다면, 2017년에는 모든 선수가 젊은 정신으로 무장한 팀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감독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년 신년하례회에서 "1년 전 '한 시즌 동안 야구만 열심히 하자'고 부탁을 했다. 여러분이 잘 실행해 준 덕분에 '두 마리 토끼를 잘 잡았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2016년을 돌아봤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양 감독은 "제가 생각하는 팀의 리빌딩은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2017년 목표를 밝혔다.

양 감독은 자신이 생각하는 리빌딩의 개념을 선수들에게 자세히 설명했다.

그는 "여러분이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 젊은 선수들로 팀을 구성하는 게 제가 생각하는 마지막 리빌딩이 아니다"라며 "나이에 상관없이 정신이 어떻게 돼 있느냐가 제가 가진 리빌딩의 마지막 목표"라고 강조했다.

리빌딩이 완성된 팀의 모습도 제시했다.

양 감독은 "팀을 위해 자기가 어떻게 야구를 해야 하는지, 야구장에서 동료를 위해 어떻게 헌신해야 하는지 등 스포츠맨으로서 가져야 할 기본적인 행동이 우리 선수단 전체에 완전히 물 들 때 비로소 리빌딩이 완성되는 것이라 믿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가 훈련의 연속이라 생각하면서 훈련부터 열심히 하고, 야구장에서는 공 하나의 투구와 한 타석에서의 타격을 모두 소중하게 생각하며 열심히 하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되는 것. 그게 제 마지막 리빌딩의 목표"라고 거듭 강조했다.

하례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인터뷰 자리를 마련한 양 감독은 "LG가 굉장히 깊은 암흑기, 빛이 하나도 없는 터널을 지나고 있다가 최근에 터널 끝에 들어오는 빛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만큼 중요한 갈림길에 있다는 의미였다.

양 감독은 "스포츠라는 게 한 번 삐끗 잘못하면 침체기가 오래가는 것을 많이 봤다. 그런 면에서 올 시즌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올해 터널을 완전히 지나가야지만 밝은 빛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막중한 책임감을 전했다.

2017년 캐치프레이즈도 정했다.

그는 "작년에는 '야구만 하자'였는데, 올해는 '자기 할 것만 하자. 남 신경 쓰지 말고'로 하고 싶다"며 "단 하루라도 하얀색 유니폼으로는 들어오지 말자고 하고 싶다"고 밝혔다.

abbi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1/05 12:3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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