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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스노보드 월드컵 메달…이상호 "평창 金 향한 준비단계"

연말 한국서 보내고 월드컵 출전 위해 출국
내달 7일 귀국해 평창 테스트이벤트 출전
스노보드 역대 최고 성적 이상호 귀국
스노보드 역대 최고 성적 이상호 귀국(영종도=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한국 스노보드 월드컵 역대 최고인 4위를 기록한 이상호가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이상호는 지난 15일 이탈리아 카레차에서 열린 2016-2017 국제스키연맹 스노보드 알파인 월드컵 평행대회전 결선에서 4위를 기록했다. 2016.12.19
toadboy@yna.co.kr

(영종도=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국 스노보드 간판 이상호(22·한체대)가 대한민국 설상 종목 월드컵 첫 메달을 목표로 다음 대회가 열리는 오스트리아로 떠났다.

이상호는 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가진 연합뉴스와 출국 인터뷰에서 "다음 목표는 메달이다. 경기가 많으니 굳이 한 경기에 목표를 정하기보다, 모든 대회에서 상위권에 입상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이상호는 지난달 15일 이탈리아 카레차에서 열린 2016-2017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알파인 월드컵 평행대회전 결선에서 4위에 올랐다.

세계 최정상 선수가 기량을 겨루는 월드컵 무대에서 한국인 스노보드 선수가 4위에 오른 건 이상호가 최초다.

올해 목표를 '포디움(시상대, 스노보드는 4위까지 인정)'으로 잡았던 이상호는 첫 대회부터 달성하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이상호는 다음 달 7일 귀국하기 전까지 4차례 월드컵과 2번의 유로파컵에서 메달 사냥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시즌까지는 월드컵보다 한 단계 아래인 유로파컵에서 경험 쌓기에 주력한 이상호지만, 올해는 월드컵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상호가 메달을 노릴 첫 번째 월드컵 무대는 오스트리아 바드가스타인이다. 이후 슬로베니아 로그라에서 한 번, 불가리아 반스코에서 두 번의 월드컵에 출전한다.

이상호는 "바드가스타인은 이번이 처음이고, 슬로베니아 로그라는 예전에 출전했었다. 불가리아 반스코는 이번이 첫 코스 개장인데, 불가리아 선수를 제외하면 모두 처음 타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달 이탈리아 카레차) 월드컵 본선 경험이 다음 경기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호성적을 자신했다.

이상헌(42) 스노보드 대표팀 코치 역시 "월드컵 4위까지 했다는 건 언제든 우승할 수 있다는 뜻이다. 다음에 돌아올 때는 메달과 함께 올 것"이라고 거들었다.

귀국 이후 12일부터 강원도 평창 보광휘닉스파크에서 열릴 테스트이벤트인 FIS 스노보드 월드컵에 출전할 이상호는 곧바로 동계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일본 삿포로로 이동한다.

이번 동계아시안게임은 최근 알파인 스노보드의 월드컵 경기 방식인 '토너먼트'가 아니라, 두 차례 개인 경기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이상호는 "일본이 자국 선수 성적을 위해 예전 방식의 규칙으로 바꾼 것"이라면서 "하던 대로만 하면 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코치는 "이제는 이상호 선수를 위협할 일본 선수가 보이지 않는다. 실수만 하지 않으면 2관왕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동계아시안게임이 끝난 뒤에는 곧바로 러시아에서 열릴 월드컵에 출전해야 하고, 3월 중순 스페인 시에라 네바다에서 열릴 세계선수권대회까지 마쳐야 길었던 시즌이 끝난다.

이 모든 여정이 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한 준비단계다.

월드컵 4위로 세계 정상급 선수와 어깨를 나란히 한 이상호는 안방에서 열릴 동계올림픽에 자신감을 감추지 않는다.

이상호는 "올림픽 금메달이 현재 최고 목표다. 지금 출전하는 월드컵은 그 준비단계"라고 자신한 뒤 입국장으로 향했다.

4b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1/03 23:2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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