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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김세진 감독 "박원빈, 발목 부상으로 시즌 아웃"

박원빈(오른쪽) [연합뉴스 자료사진]
박원빈(오른쪽)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추락하는 '디펜딩 챔피언' OK저축은행에 부상 악재까지 겹쳤다.

김세진 감독은 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우리카드와 남자 프로배구 방문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센터 박원빈이 남은 시즌 못 뛸 것 같다"고 말했다.

박원빈은 지난달 29일 KB손해보험과 홈 경기에서 2세트 초반, 착지하는 과정에서 같이 블로킹을 떴던 모하메드 알 하치대디(모로코)의 발을 밟아 오른쪽 발목이 완전히 돌아갔다.

고통을 호소한 박원빈은 곧바로 교체됐고, 부기가 빠진 뒤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인대 손상이 심각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OK저축은행은 레프트 송희채도 발목에 통증이 있어 이날 경기에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

김 감독은 "송희채는 오늘 경기에 못 들어갈 것 같다"며 "이번 주와 다음 주에 4경기에 몰려 있다. 조절을 해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송희채를 대신해 강영준이 선발 출전한다. 박원빈이 빠진 센터진은 김정훈, 한상길이 선발 출전한다.

OK저축은행은 올 시즌 연이은 부상 악재와 외국인 선수 문제 등이 겹치면서 4승 15패, 승점 11로 최하위로 추락했다.

김 감독은 "그래도 할 수 있는 건 다해봐야 한다"며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주장도 1월 1일 자로 김홍정에서 강영준으로 바꿨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angyo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1/03 18: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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