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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정우택 제외한 충북 새누리 의원들 반기문과 행동통일"

"경대수·박덕흠·권석창 의원과 함께 하기로 결의…탈당도 가능"
"지방의원·자치단체장은 아직 결의 안해…발표할 기회 곧 있을 것"

(충주=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새누리당 이종배(충북 충주) 의원은 3일 "충북 새누리당 국회의원 대다수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어느 당을 선택하든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배 의원[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종배 의원[연합뉴스 자료사진]

이 의원은 이날 충주시청 출입기자 신년간담회에서 "충북 새누리당 의원 5명 가운데 정우택 원내대표를 제외하고 저와 경대수(증평·진천·음성군)·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권석창(제천·단양) 의원은 반 전 총장과 함께 움직이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탈당도 가능하다는 뜻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정 원내대표에게는 "강도 높은 새누리당 내부 개혁이 필요하다. 그래야 반 전 총장을 모실 수 있다고 건의했다"고 이 의원은 전했다.

이 의원은 새누리당 충북 시·도의원 및 자치단체장들도 반 전 총장과 함께하기로 했는지 묻자 "아직 결의한 것은 없다"면서도 "나중에 그런 시간을 가질 것이며 발표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해 논의되고 있음을 내비쳤다.

반 전 총장의 신당 창당 여부에 관해선 "신당을 창당할지 안 할지는 두고 봐야 알 것"이라며 "지난달 뉴욕에서 만났을 때 출마는 반드시 할 것이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의원과 경대수, 박덕흠 의원은 작년 12월 하순 미국을 방문해 반 전 총장을 면담하고 돌아왔다.

권석창 의원도 반 전 총장과 함께하겠다는 뜻을 확인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권 의원은 이날 청주지법 제천지원에서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최종적으로 결정한 건 아니지만 반 전 총장의 결정에 따라 거취를 결정하려는 건 맞다"고 밝혔다.

ko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1/03 18: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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