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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중인 장병이 불 난 민가서 80대 노부부 구조

(화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민가에서 불이 나자 군 장병이 신속히 달려가 주민을 구한 사연이 알려졌다.

주인공은 육군 27사단 쌍독수리연대 소속 김형모(51) 주임원사 등 7명의 장병이다.

민가에서 난 불 진화하는 군 장병
민가에서 난 불 진화하는 군 장병육군 27사단 쌍독수리연대 소속 김형모(51) 주임원사 등 7명의 장병이 지난 2일 훈련 중 민가에서 불이 나자 신속히 달려가 소화기 등으로 초동 진화하고 있다. 2017.1.3 [육군 27사단 제공=연합뉴스]
jlee@yna.co.kr

김 원사 등은 지난 2일 오후 2시 30분께 정유년 새해 첫 훈련의 하나로 부대에서 거점으로 이동 중 화천군 대추나무골 인근 민가 옆 오두막에서 불길이 치솟는 것을 발견했다.

불을 목격한 김 원사 등은 훈련 중에도 망설임 없이 화재 현장으로 달려가 소화기 등으로 초동 진화하고 119에 신고했다.

불이 난 오두막 옆 민가에는 거동이 불편한 80대 노부부가 살고 있었다.

자칫 불이 민가로 번져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 속에서 김 원사 등은 노부부를 안전하게 부축해 구조했다.

김 원사는 "부대 주변에 노인들이 많아 불이 난 것을 보자마자 현장으로 가지 않으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인명피해가 나지 않은 것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이라고 밝혔다.

jl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1/03 17:4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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