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中, '화약고' 신장자치구서 경찰력 과시…"강경책 예고"

(홍콩=연합뉴스) 최현석 특파원 = 최근 폭탄 테러가 발생한 '중국의 화약고'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에서 대규모 경찰력을 과시하는 행사가 열렸다.

중국 신장자치구 당국은 지난달 31일 우루무치(烏魯木齊)와 카스(喀什), 바인궈렁멍구(巴音郭楞蒙古)자치주 등에서 대테러·평화유지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중화권 언론 매체들이 현지 신장르바오(新疆日報)를 인용해 3일 보도했다.

특히 우루무치에서는 실탄이 장전된 총을 든 무장경찰부대 대원 2천 명과 특수경찰 1천 명, 장갑차, 중대형 방폭 차량 등이 동원된 대대적 결의대회가 열렸다.

무경부대 대원과 특수경찰은 결의대회 도중 대테러와 인질 구출 훈련, 최근 신장자치구 각지에 설치된 24시간 임시 경찰초소 방어 훈련도 시연했다.

결의대회 후 무경부대 대원과 장갑차를 동원한 도심 퍼레이드가 벌어졌다.

이번 행사는 시짱(西藏·티베트)자치구 서기 시절 분리 독립 세력에 대한 강경책으로 유명해진 천취안궈(陳全國) 신장자치구 서기가 지휘했다.

천 서기는 작년 8월 말 취임한 후 주민의 여권 압수와 가구 간 감시 체계 등 시짱자치구 서기 시절 시행했던 강력한 감시통제 방식을 도입해 신장자치구 내 독립세력 단속에 나서고 있다.

신장자치구는 올 춘제(春節·음력 설) 기간에 인터넷을 통한 폭죽 판매를 금지하는 등 폭죽 판매를 엄격하게 통제할 것으로 전해졌다.

신장자치구가 대대적인 경찰력 과시 행사를 통해 대테러 대응능력을 보여준 것은 현지 독립 세력에 대한 경고 메시지로 보인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런 강경책이 위구르족 주민 사이에 적대감만 심화시킬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앞서 신장자치구 남서부 모위(墨玉·카라칵스)현에서는 지난달 28일 공산당위원회 건물을 대상으로 한 폭탄 테러가 발생해 모두 5명이 숨졌다.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 대테러활동 결의대회 개최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 대테러활동 결의대회 개최 (홍콩=연합뉴스) 최현석 특파원 = 최근 폭탄 테러가 발생한 '중국의 화약고'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에서 대규모 경찰력을 과시하는 행사가 열렸다.
중국 신장자치구 당국은 지난달 31일 우루무치(烏魯木齊)와 카스(喀什), 바인궈렁멍구(巴音郭楞蒙古)자치주 등에서 대테러·평화유지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중화권 언론이 신강일보(新疆日報)를 인용해 3일 보도했다. [동방일보 웹사이트 캡처]

harris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1/03 17:40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
AD(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