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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김수현 드라마 아트홀' 7월 착공…건립 순조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청주의 대표적인 달동네인 수암골과 옛 청주시장 관사를 중심으로 한 '한류명품 드라마 파크' 조성 사업이 오는 7월 본격화된다.

청주시는 이달 말 '김수현 드라마 아트홀' 건축 설계와 전시 연출사업 공모 작품을 심사,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 절차가 끝나는 대로 오는 6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7월 첫 삽을 뜬다는 게 청주시의 계획이다.

김수현 작가는 청주 출신으로 30여 년간 '사랑이 뭐길래', '엄마가 뿔났다', '목욕탕집 남자들' 등 100여 편의 작품을 선보인 국내 대표적인 드라마 작가다.

김 작가의 이름을 딴 이 아트홀은 상당구 수동의 옛 시장 관사 마당과 인근 시유지에 지상 3층(건축면적 2천㎡) 규모로 내년 6월 준공된다. 사업비는 72억원이다.

체험시설과 영상전시관, 김수현 전시관, 미디어 아카이브 등이 들어서고, 옛 시장관사는 작가 집필실 등으로 쓰이게 된다.

김 작가는 4일 청주시를 방문, 그동안의 아트홀 건립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전시부문 콘텐츠 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청주시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승훈 시장과도 만난다.

시 관계자는 "수암골과 연계된 문화·관광 인프라가 구축되면 관광 활성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k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1/03 17:3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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