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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김정은, 무수단 발사 잇단 실패로 첫 전략군대회 연기"

전문가 "올해 4월 인민군 창건 85주년 앞두고 도발 가능성"
[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곽명일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지난해 무수단 미사일(북한명 '화성-10') 발사 실험이 잇달아 실패하자 당초 작년 12월로 계획했던 '제1차 인민군 전략군대회' 개최를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은 3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북한 고위 소식통의 말이라면서 "김정은이 지난해 12월 제1차 인민군 전략군대회 개최를 계획했으나 앞선 4월부터 발사한 무수단 미사일이 여러 차례 실패하자 연기를 지시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해 김정은은 전략군 사령관인 김락겸 대장에게 "무수단 발사가 성공하면 전략군대회를 크게 치르고 관계자들을 치하하겠다"고 공언했다.

소식통은 "전략군대회는 미사일과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의 성공을 알리는 축제 성격의 행사"라면서 "전략군의 위상을 높이고 최고의 특혜가 주어지는 행사여서 군인들 모두가 기대했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난해 여러 차례의 무수단 발사 실험이 실패로 끝나자 김정은의 질타와 함께 대회는 연기됐다는 게 소식통의 설명이다.

안찬일 소장은 "김정은은 체제 유지를 위해 성공할 때까지 미사일 실험에 계속 매달릴 수밖에 없다"며 "오는 4월 25일 인민군 창건 85주기를 앞두고 미사일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탈북자 단체인 NK지식인연대도 지난해 10월 "김정은이 미사일 실패의 원인을 찾기 위해 김원홍 국가안전보위상을 책임자로 하는 반탐(방첩) 분야의 전문 조사관 등 60여 명 규모의 특별조사팀을 조직해 조사에 나섰다"고 주장한 바 있다.

북한은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총 8차례에 걸쳐 무수단 중거리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으나 약 400㎞를 비행한 6월 발사 때 한 차례만 제외하고 모두 실패했다.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을 포함한 각종 미사일 발사를 지휘·통제하는 전략군은 지난 2013년 말 기존의 '전략로켓군'을 확대해 창설됐다.

nkfutur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1/03 18:1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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