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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기 "한국기업 축소형 성장…금융시장 최대위협"

"기업 매출만 늘면 영업이익 증가로 주식시장은 강세"

(서울=연합뉴스) 김현정 기자 =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은 3일 "한국 기업의 매출은 늘어나지 않고 영업이익만 증가하는 축소형 성장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런 외형성장 둔화는 국내 금융시장에 가장 큰 위험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황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7년 범금융 신년인사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내 기업들은 매출 성장의 한계에 직면했다"면서도 "매출까지 증가하면 국내 증시에 걸림돌은 없다"고 밝혔다.

황 회장은 또 "영업이익 증가로 기업의 가치평가(밸류에이션) 매력이 커지고 있다"며 "올해 주식시장은 강세로 흐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황 회장은 "현재 매출 성장의 한계 때문에 국내 투자자들은 해외에도 눈을 돌려야 한다"고도 조언했다.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

khj9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1/03 17: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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