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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동물상으로 바라본 대권주자 관상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김유정 인턴기자 = "동물 분류는 단순히 특징과 성품을 찾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형상일 뿐이다" 관상 전문가인 백재권 박사의 말입니다. 백 박사는 대선을 앞두고 예비 주자들의 관상을 동물에 빗대 흥미롭게 풀어냈습니다. 물론 그의 말처럼 맹수인 호랑이나 사자 관상만 대통령이 되는 게 아닙니다. 대선주자 관상에 대한 백 박사 식 풀이와 팁을 정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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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음성정보 지원을 위한 텍스트입니다>>

동물상으로 바라본 대권주자 관상

"동물 분류는 단순히 특징과 성품을 찾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형상일 뿐이다"

관상 전문가인 백재권 박사의 말입니다. 백 박사는 대선을 앞두고 예비 주자들의 관상을 동물에 빗대 흥미롭게 풀어냈습니다. 물론 그의 말처럼 맹수인 호랑이나 사자 관상만 대통령이 되는 게 아닙니다. 대선주자 관상에 대한 백 박사 식 풀이와 팁을 정리해봤습니다.(가나다순 정리)

김무성 : 호랑이 상

일찌감치 불출마를 선언했지만 대권 후보에 넣어야 합니다. 호랑이 상은 이대로 주저앉지 않습니다. 권력과 떨어질 수 없는 게 호랑이 상이기 때문입니다.

TIP: 호랑이다운 행동을 보이는 게 중요합니다. 진중하게 걷듯 생각도 진중하게 하면 대권에 다가갈 수 있습니다.

남경필 : 치와와 상

천성이 온순하며 사랑을 많이 받고 살아갑니다. 때문에 타인을 경쟁자로 보고 공격하는 행위가 어색합니다. 때로는 경쟁자를 딛고 올라가는 뻔뻔함이 필요합니다.

TIP: 당내 경선 시 경쟁자들과 직접 대결은 어려우니 유권자 표를 얻어 승부를 보면 승산이 있습니다. 가끔 무서움을 보여줘야하고 전투력 강한 참모를 측근으로 둬야 합니다.

문재인 : 소 상

소도 싸우는 소, 일하는 소, 사육 소 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문재인은 일만 열심히 하는 일소 유형입니다. 일소라 대통령 후보가 되면 전투에 서툴 수 있습니다.

TIP: 대외적으로 중요한 것을 언급할 때 참모에게 반드시 물어보는 게 필요합니다. 또한 본인 생각이나 판단을 쉽게 발설하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박원순 : 원숭이 상

회전력이 뛰어난 두뇌, 비상한 아이디어와 전략을 타고난 좋은 상이기에 이런 것들을 만인에게 이롭게 쓸 필요가 있습니다. 세밀하게 구분하면 침팬지 상에 가깝습니다.

TIP: 진정성이 강해 거짓말이 서툰데 정치는 약간의 과장과 허풍도 필요합니다. 원숭이는 무리를 지어 사는 습성이 있기에 세력을 만들지 않으면 힘든 약점이 있습니다.

반기문 : 원숭이 상

작고 꾀가 많은 '일본 원숭이' 관상입니다. 머리가 뛰어나지만 자신이 공격당할까 봐 걱정합니다. 나를 공격하는 사람이 있음으로써 이득 보는 것이 더 큰 경우도 많습니다.

TIP: 말이 구체성을 띄어야 합니다. 색깔이 확실한 단어를 써야 합니다. 머리를 많이 쓰지 말고 좀 더 단순하게 생각하며 사람을 대하는 게 필요합니다.

손학규 : 늑대 상

늑대는 머리가 비상하고 주군에 충성합니다. 혼자 있어도 잘 견디지만 무리에서 이탈하면 생존과 직결한 위협을 당합니다. 단독생활을 오래하면 원상회복하기 힘듭니다.

TIP: 조직에 가담해 자기 세력을 이뤄야 합니다. 동화 속에서 알려진 것과는 달리 늑대는 온순하고 순수한 측면이 있습니다. 좀더 이기적이 돼야 합니다.

안철수 : 거북이 상

거북이는 복을 많이 지니고 있지만 답답한 말과 행동을 합니다. 정치는 재빠른 대응이 필요합니다. 물에서 나온 거북이라 육지에서 적응기가 필요합니다.

TIP: 타인을 공격할 때는 날카롭게, 무섭게 물어뜯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 자기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장애물은 타고 넘어가야 합니다.

안희정 : 오소리 상

오소리 중에서도 '벌꿀 오소리' 타입입니다. 사자한테도 달려들고 뱀도 잡아먹을 정도로 잡식성이며 전투력이 강합니다. 정공법으로만 이기려고 하는 게 단점입니다.

TIP: 전략적인 꾀가 필요합니다. 단순한 것을 복잡하게 구성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유승민 : 염소 상

관록을 뜻하는 두개 뿔이 특징입니다. 평소 공격성이 없는 온순한 동물이지만 이게 아니다 싶으면 뭐든 들이 받습니다. 하지만 상대가 들이 받혀도 치명적이지 않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TIP: 때로는 한발짝 물러나는 여유가 있어야 합니다. 또한 뿔을 날카로운 무기로 갈고 닦을 필요가 있습니다.

이재명 : 살쾡이 상

혼자 다니며 단독 생활에 익숙합니다. 싸움에 매우 능하고 전투력이 강합니다. 살쾡이 상은 작더라도 항상 대장을 하려는 습성이 있습니다.

TIP: 너무 공격만 할 줄 아는 게 단점입니다. 수비도 잘해야 합니다. 때로는 참고 진중해지는 게 필요합니다. 진중하면 자기가 원하는 것을 어느 정도 얻을 수 있습니다.

shlamaze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1/03 18: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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