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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노인 146세 생신잔치…장수비결 뭔가요? "인내"

비공인 세계 최고령…20년 전 묘비 마련했지만 건강유지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인도네시아 주민등록상 1870년생인 한 노인이 지난해 말 146번째 생일을 맞았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3일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중부 자바주(州)의 한 작은 마을에 사는 음바 고토(Mbah Gotho) 씨의 주민등록증에 적힌 생일은 1870년 12월 31일이다. 만약 이 기록이 맞다면 그는 세계 최장수 노인이 된다.

지난해 말 146번째 생일을 맞은 음바 고토 씨.
지난해 말 146번째 생일을 맞은 음바 고토 씨.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인도네시아 기록보관소는 그가 소지한 주민등록증 기록이 진짜라고 인정하고 있으나 이 외에는 다른 방법으로 그의 나이를 증명할 방법이 없어 공식적으로 나이를 인정받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지금까지 공식적인 최장수 노인은 지난 1997년 122세로 세상을 떠난 프랑스 여성 잔 칼망(1875~1997)이다.

지난달 31일 치러진 고토 씨의 생신에는 손자와 손자며느리를 포함한 가족과 이웃들이 모여 특별한 날을 기념했다.

그는 얼굴에 미소를 머금은 채 가족과 이웃이 불러주는 생일 축하 노래를 듣고 나선 직접 생일케이크에 꽂힌 숫자 초를 단숨에 불어 껐다.

그는 장수 비결에 관한 물음에 "인내"라는 답을 건넸다.

이미 고토 씨의 부인 4명과 자녀들을 포함, 자손 중 10명이 그보다 먼저 세상을 떠났다.

고토 씨도 1992년부터 이미 자신이 세상에 떠날 것을 준비하며 묘비까지 마련했지만 20여 년이 지난 현재까지 건강하게 생존해 있다.

그의 자손들에 따르면 고토 씨는 시력이 좋지 않아 라디오를 들으며 대부분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편 나이지리아와 에티오피아에서도 각각 171세와 163세라고 주장한 인물들이 있었으나 마찬가지로 입증 가능한 공식 자료가 없어 최장수 노인으로 세계 최장수 노인 타이틀을 얻지는 못했다.

luci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1/03 15:4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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