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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오리 이어 메추리까지 AI'…천안 '방역 비상'

천안시, 예방 살처분 포함해 35만마리 강제도태

(천안=연합뉴스) 김용윤 기자 = 충남 천안의 메추리농장에서 고병원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닭과 오리에 이어 메추리까지 고병원성 AI 바이러스에 감염되자 방역 당국은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메추리의 살처분 작업을 서두르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3일 충남도와 천안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동남구 성남면 용원리 이모씨 농장에서 메추리 20여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도 가축위생연구소 아산지소 검역팀이 긴급 출동해 폐사체를 혈청검사한 결과 'H5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왔다.

가금류 살처분 장면 [연합뉴스 자료사진]
가금류 살처분 장면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 농장은 3개 건물에서 메추리 25만마리를 사육 중이다.

시 방역 당국은 초동방역팀을 투입, 통제초소를 설치해 AI 발생농가에 대한 접근을 통제하는 한편 사육 중인 메추리 전량에 대한 살처분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또 박모씨가 운영 중인 인접 메추리 농가에서 기르는 10만마리도 예방 살처분할 계획이다.

천안은 지난해 11월 24일 동면 동산리 오리 농장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42개 농장에서 AI가 발생했다. 오리·산란계·육계·토종닭에 이어 모든 가금류로 AI가 확산된 것이다.

시는 발생 농가에서 기르던 가금류 334여만마리 외에 33개 농가에서 사육 중인 132만마리까지 예방 살처분, 모두 75개 농가의 가금류 466여만마리를 강제 도태시켰다.

시 관계자는 "메추리 농장에서 AI가 발생함에 따라 차단방역과 함께 가금류 이동제한조치를 발동했다"며 "예방적 살처분에 들어가면 지역 메추리 농가는 2곳만 남게 된다"고 말했다.

yyk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1/03 16:0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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