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영남대, 경북테크노파크 부지 유상임대 전환 '논란'

애초 학교 토지 출자하기로 했다가 무상→유상임대로 변경
영남대 [연합뉴스 자료 사진]
영남대 [연합뉴스 자료 사진]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 출연기관인 경북테크노파크와 영남대가 토지 임대료로 장기간 갈등하다 임대차 계약을 새로 체결해 문제가 일단락됐다.

그러나 애초 영남대가 경북테크노파크 법인 설립 당시 학교 토지를 출자하기로 했다가 무상 임대 후 다시 임대료 계약을 하기로 변경한 것을 두고 그동안 논란을 빚었다.

경북도에 따르면 영남대는 재단법인 경북테크노파크 설립(1998년 8월) 직전인 1998년 7월 경북도에 학교 토지 1만2천727㎡(278억4천만 원 상당)를 출자하는 경북테크노파크 조성사업 부지제공 확약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같은 해 12월 테크노파크와 영남대는 다시 부지 임대차 계약을 했다.

출자가 아니라 토지 임대 기간을 20년으로 하고 테크노파크 시범사업 기간인 2004년 11월 30일까지는 임대료를 무상으로 했다.

이후에는 5년마다 계약으로 임대료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무상 임대 기간이 끝나자 양측은 임대료에 이견을 보이며 장기간 갈등을 빚었고 10여 차례 협상했다.

영남대는 국유재산법에 따라 재산액수의 2.5%, 테크노파크는 산업기술단지특례법에 따라 1%를 임대료 책정할 것을 주장했다.

양측은 지난해 9월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재산액수 1%를 임대료로 적용하기로 했다.

테크노파크는 2004년 12월부터 2015년 11월 30일까지 재산세, 미납 임대료 등으로 10억4천여만 원을 지급했다.

또 2015년 12월부터 3년간 연 5천만 원, 2019년 12월부터 2년간은 연 9천만 원을 임대료로 영남대에 주기로 했다.

이처럼 부지 임대료 문제가 해결됐으나 사업 초기 토지 출자에서 임대차 계약으로 바뀐 경위와 계약서에 임대 기간이 끝나거나 계약을 해약하면 테크노파크 시설물을 영남대에 기부하도록 한 내용을 두고 논란이 다시 일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재단법인 설립 당시 부지제공 확약 이후 임대차 계약을 다시 한 경위는 시간이 너무 오래돼 파악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 "테크노파크가 재계약을 요구하면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영남대가 이에 응하도록 계약서에 담았다"며 "재단법인이 해산하지 않으면 건물을 기부할 일이 없고 해산할 일도 없어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haru@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1/03 16:32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
AD(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