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美, '슈퍼 항모' 공격형 잠수함 등 신규 함정 9척 연내 취역

이지스 구축함·연안전투함도 잇따라 취역… 해군전력 개선 기대

(서울=연합뉴스) 김선한 기자 = 미국이 올 한해 차세대 핵 추진 '슈퍼 항공모함' 제럴드 포드 함, 핵 추진 공격형 잠수함, 이지스 구축함 등 모두 9척의 함정을 취역시킨다.

2일(현지시간) 미 군사 전문매체 네이비 타임스에 따르면 미 해군은 올해 항모 제럴드 포드, 버지니아급 핵 추진 공격잠수함(SSN) 두 척, 알레이 버크급 이지스 유도 미사일 구축함 두 척, 연안전투함(LCS) 네 척 등 모두 9척을 취역시킬 계획이다.

이에 따라 보유 함정 350척 구상을 천명한 도널드 트럼프 새 행정부의 전력 확충 계획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이 가운데 가장 시선을 끄는 것이 제럴드 포드 함이다. 건조비와 운영비 등 50조 원가량이 투입된 만재 배수량 11만2천t의 이 항모는 4차례의 지연 끝에 인도된 후 전력화 시험 등을 거쳐 오는 2021년까지 태평양 지역에 실전 배치된다.

길이 337m, 높이 30m, 넓이 76m인 제럴드 포드 함은 미 해군의 11번째 핵 항모이자 사상 가장 큰 함정으로 전투기 40대를 포함해 78대의 함재기를 탑재한다.

미국의 차세대 핵항모 제럴드 포드 함[AP=연합뉴스 자료 사진]
미국의 차세대 핵항모 제럴드 포드 함[AP=연합뉴스 자료 사진]

제럴드 포드 함은 또 전자기 사출장치(EMALS) 덕택에 함재기 발진 회수가 25% 늘어나 작전 효율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중대역레이더, 레이저포 등도 처음으로 탑재하는 것이 특징이다.

배수량 7천800t인 두 척의 SSN(워싱턴·콜라라도)은 개량형인 블록 3형으로 함수(艦首) 부분을 재설계해 12개의 개별 수직발사관을 두 개의 대형 발사관으로 교체했다. 이 덕택에 이 잠수함은 사거리 1천600㎞ 이상의 BGM-109C 블록 3형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은 물론이고 미래형 무기를 빠르고 쉽게 쏠 수 있고 비용을 절감한 것이 특징이다.

존 핀(DDG-113)과 라파엘 페랄타(DDG-115) 함으로 각각 명명된 배수량 9천200t의 알레이 버크급 유도 미사일 구축함은 하푼 함대함 미사일,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등 각종 최신예 화기와 SH-60 시호크 헬기도 갖췄다.

순양함이나 구축함 같은 대형 함정이 활동하기 힘든 연안에서의 비대칭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건조한 연안전투함의 잇따른 취역도 눈에 띈다.

미 해군의 핵 추진 공격잠수함 워싱턴 함[위키피디아 제공]
미 해군의 핵 추진 공격잠수함 워싱턴 함[위키피디아 제공]

연안전투함은 3천t이 넘는 무게에도 시속 47노트(87㎞)라는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다. 무기로는 57mm Mk110 함포와 30mm Mk44 부시마스터 II 기관포, 램(RAM) 함대공 미사일 등을 갖췄다.

특히 기동성과 스텔스 기능을 높이려고 활주형 선형과 삼동선 선형 등 독특한 선형을 채택했으며, 넓은 갑판이 있어 대형 헬기와 무인기가 손쉽게 이착륙할 수 있다. 미 해군은 현재 프리덤 급 13척과 인디펜던스 급 13척 등 모두 26척을 운영하고 있으며, 예산 문제로 40척을 보유할 계획이다.

미 해군은 버지니아급 SSN의 추가 취역으로 로스앤젤레스급 SSN 샌프란시스코 함을 퇴역시켜 훈련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네이비 타임스는 덧붙였다.

shk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1/03 15:41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
AD(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