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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미디어> "독자 확보하려면 플랫폼별 차별화 전략 펴야"

송고시간2017-01-04 08:00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독자들을 많이 확보하려면 뉴스를 전달하는 플랫폼이 많을수록 좋을까?

뉴스 이용자가 갈수록 늘고 소셜미디어가 등장하면서 언론사가 독자에게 다가가는 방법도 이전보다 쉬워졌다.

미국언론연구소(API)는 최근 홈페이지에 "이러한 미디어 환경에서 언론사가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성공적으로 독자를 확보하려면 플랫폼별로 차별화된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면서 주요 전략과 성공 사례를 제시했다.

API가 꼽은 첫번째 전략은 '언론사에 맞는 플랫폼을 취사선택해 활용하라'는 것이다.

미국 인터넷매체 Mic은 새로운 플랫폼인 페이스북 라이브나 360도 비디오 등에 콘텐츠를 올리면 전담팀을 만들어 독자들의 반응을 살폈다.

하지만 360도 비디오의 경우 서비스 개시 이후 이용 독자가 많지 않고, 더욱이 360도 회전 기능은 독자들이 거의 사용하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서비스를 바로 종료했다.

API는 플랫폼별로 서비스를 시도해보고 독자의 이용을 분석해 취사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두번째 전략은 '뉴스룸에서부터 소셜 플랫폼 활용 전략에 대해 고민하라'는 것이다.

API는 소셜 플랫폼 활용을 위해 우선 기존 편집팀 직원들에게 새로운 기술이나 소셜 플랫폼 활용을 독려하고, 기존의 스토리를 만들어내던 팀에 소셜미디어 전문가를 포함해 뉴스 생산과정부터 소셜 플랫폼에 대해 고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플랫폼 회사, 즉 디지털 기업들과 좋은 관계를 맺는 것도 주요 전략으로 꼽혔다.

새로운 기술이 나오고 적응하는 과정에서 언론사들은 소셜미디어 플랫폼과 파트너십 관계를 맺는 것이 어렵다고 한다.

하지만 허핑턴포스트는 페이스북 대변인과 정기적으로 만나고 있으며, 미국 온라인 매체인 마샤블(Mashable) 또한 소셜 플랫폼 대변인들과 정기적으로 접촉하고 있다고 API는 전했다.

정기적인 미팅이 힘들면 최소한 트위터 같은 수단을 통해서라도 다른 플랫폼들과의 관계를 적극적으로 맺어야 한다는 게 API의 충고다.

네번째 전략은 '플랫폼에 특화된 서브 브랜드 개발을 검토하라'는 것이다. 서브 브랜드가 새로운 타깃 독자층을 끌어들이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버즈피드는 2014년 Vine, 텀블러, 인스타그램 등과 같은 소셜 플랫폼에 특화된 콘텐츠를 담당하는 부서인 '버즈피드 BFF'를 만들었다.

지난해에는 'Tasty'라는 페이스북에 특화된 요리 관련 콘텐츠 브랜드를 만들었다. 이는 페이스북 미국 이용자의 50%가 보는 성과를 올렸다.

타임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만드는 부서 'Instant'를 신설하기도 했다고 API는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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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pf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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