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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무력시위에 대만 '항모킬러 미사일' 양산 채비…전력 강화

방공지휘 시스템 개편…신형 대공미사일도 발사 성공
<그래픽> 中, 함재기 젠-15 남중국해 첫 비행
<그래픽> 中, 함재기 젠-15 남중국해 첫 비행

(타이베이=연합뉴스) 류정엽 통신원 = 항공모함 전단의 원양 훈련 등 중국의 잇단 무력 시위에 대만이 '항모 킬러' 미사일 양산 채비를 갖추는 등 대응전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만 국방부는 중국의 위협에 대비, 방어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방공미사일 지휘부를 공군사령부로 편제하기로 했다고 대만 연합보(聯合報) 등이 3일 군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로써 2012년 공군에서 국방부로 편입됐던 방공미사일 지휘부는 5년만에 다시 공군으로 복귀한다.

군 소식통은 현재 3개 군단으로 패트리엇(PAC-3), 톈궁(天弓) 2호, 톈궁 3호 등의 방어용 지대공 미사일과 슝펑(雄風)-2E 순항미사일 등을 운용하는 방공미사일 지휘부가 모두 공군으로 편제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방공미사일 지휘 시스템을 방공작전 체계로 일원화해 운영하겠다는 의도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신문은 대만의 새로운 군사전략 계획이 발표되는 오는 3월에 맞춰 방공미사일 지휘부의 편제가 이뤄질 것으로 전했다.

대만은 또 방산연구기관인 중산과학연구원이 개발한 함정용 대공미사일 톈궁 3호의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

마하 4의 속도로 200㎞내의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는 이 미사일은 당초 지상에서 운용하는 대공미사일로 사용됐으나 이번 시험발사 성공에 따라 앞으로 함정에 탑재할 수 있게 됐다.

톈궁 3호 미사일은 중국에서 발사하는 순항 미사일 요격은 물론 중국이 실전 배치를 서두르고 있는 스텔스 전투기 젠(殲)-20까지 정밀 타격이 가능할 것으로 대만군은 보고 있다.

대만의 이 같은 군사력 강화 행보는 최근 중국의 첫 항공모함 랴오닝(遼寧)호가 서태평양에서 대만 동부 해역을 우회하며 전방위에 걸쳐 무력 위협을 가시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랴오닝호 항모 전단은 지난달부터 서해, 동중국해, 서태평양을 거쳐 대만섬을 우회해 하이난(海南)에 정박한 뒤 남중국해까지 진출한 상태다.

이와 관련, 대만 상보(上報)는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이 지난해 '항모 킬러'로 알려진 함대함 미사일 슝펑 3호의 개량형 60기 양산 방안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사거리 300㎞에 이르는 슝펑 3호는 현재 개량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어 언제든지 양산이 가능한 상태다. 슝펑 3호는 대만이 중국 항모에 직접 대응하기 위해 미국의 기술 협력을 받아 독자 개발한 미사일이다.

뤄즈정(羅致政) 민진당 입법위원(국회의원)은 최근 중국 전폭기가 대만 주변 상공을 선회하거나 랴오닝호가 대만 해역을 따라 항진하는 등 대만에 위협을 가하고 있는 만큼 방공 능력의 강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대만 대공미사일 톈궁 3호 <중산과학연구원 캡처>
대만 대공미사일 톈궁 3호 <중산과학연구원 캡처>
대만 대공미사일 톈궁 3호 <중산과학연구원 캡처>
대만 대공미사일 톈궁 3호 <중산과학연구원 캡처>
슝펑 3호 <중산과학연구원 캡처>
슝펑 3호 <중산과학연구원 캡처>

lovestaiw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1/03 15:0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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