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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늘 텐데"…전남 신도심 학교 신설 '난항'

통학 거리 멀어 학생 불편…"재정 여건 고려 이설 추진"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목포와 여수, 순천에 새로 들어선 도심에 인구가 늘면서 학교 신설이나 이설이 시급하지만, 예산 부족 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순천 신대지구(자료)
순천 신대지구(자료)

3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은 목포 옥암지구와 여수 웅천지구, 순천 신대지구 등 신도심에 학교 신설과 이설을 추진하고 있다.

목포 옥암지구 고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구도심에 있는 목상고 이전을 추진하고 있으나 예산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목상고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모교로 2013년부터 건물이 낡고 학생 수가 줄어 학교를 이전하자는 의견이 제기됐다.

전남교육청은 24학급 648명 규모로 247억원을 들여 2019년 2월 이설을 완료할 계획이지만 교육부는 중앙투자심사에서 자체 재원으로 예산을 마련하라며 조건부 승인을 했다.

여수 웅천지구는 최근 3천831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이 분양될 예정이어서 초등학교가 부족한 실정이다.

작년에 송현초등학교가 개교했고 인근에 웅천초등학교가 2011년 문을 열었지만, 공동주택이 들어서면 초등학생 신입생이 1천284명이 될 것으로 추산돼 초교 신설이 시급하다.

이에 교육청은 42학급 규모로 381억원을 들여 2020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웅동초등학교 신설을 추진하고 나섰으나 교육부는 중앙투사심사에서 공동주택 분양 추이를 고려해서 개교 시기를 조정할 것을 통보했다.

교육청은 유입 학생 수를 반영해 올해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 재심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순천 신대지구 역시 공동주택이 들어서면서 학생이 늘어남에 따라 교육청은 삼산중학교 이설을 추진하고 있다.

28학급 규모로 328억원을 들여 이설할 계획이었지만 역시, 교육부는 인근 학교의 학생 분산 배치와 소규모 학교 통폐합을 연계한 계획을 수립하라며 재검토할 것을 통보했다.

교육청은 해당 지자체나 개발 사업자의 설립비용 지원 등 여건이 바뀌면 다시 심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목포나 여수, 순천 등 신도심에 공동주택이 들어서면서 학생 수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구도심의 학교를 이전하거나 새로 짓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신도심에 학교가 없어 구도심까지 통학하려는 학생들의 불편이 커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이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1/03 14:5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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