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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열풍 '백호띠' 올해 초등학교 입학…교실 '북적'

'백호'의 해 2010년 출생자 유독 많아…'황금돼지 해' 2007년 수준
흑룡띠 아동 학교 들어가는 2019년까지 취학생 '깜짝' 증가세 지속


'백호'의 해 2010년 출생자 유독 많아…'황금돼지 해' 2007년 수준
흑룡띠 아동 학교 들어가는 2019년까지 취학생 '깜짝' 증가세 지속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올해 초등학교 1학년 교실이 예년보다 상대적으로 왁자지껄하게 됐다.

2007년 황금돼지띠 해 이후 유독 출생이 많았던 2010년 백호(白虎)띠 어린이들이 입학하는 해이기 때문이다.

초등학교 입학식 장면. [연합뉴스 자료사진]
초등학교 입학식 장면. [연합뉴스 자료사진]

3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취학대상자는 취학 적령인 2010년 출생 아동 1만5천81명과 미취학 아동 623명 등 1만5천704명이다.

이는 2016학년도 취학대상자 1만4천426명(2009년 출생자 1만4천86명·미취학 아동 340명)보다 8.9% 늘어난 것이다.

출산 열풍이 분 2007년 태어난 황금돼지띠들이 적령 아동으로 입학한 2014년(1만5천836명) 수준에 육박하는 수치다.

올해 도내 초등학교 취학대상자들의 예비소집은 오는 4∼6일 이뤄진다. 학교별 입학식은 3월 2∼3일이다.

물론 취학대상자가 모두 3월에 초등학생이 되는 것은 아니다. 조기 입학을 신청하는 사례도 있지만, 통상 질병 등 이유로 취학 유예를 신청하는 학부모들이 많다.

올해 취학대상자 수 증가는 예견된 일이다.

충북도에 따르면 2000년 1만9천471명, 2001년 1만7천163명, 2002년 1만5천176명, 2003년 1만4천502명, 2004년 1만4천226명 등 2000년대 들어 매년 감소세를 보이던 도내 출생아 수는 2005년 1만3천75명으로 최저점을 찍었다.

2007년 황금돼지띠 해를 맞아 신생아가 1만4천924명으로 반등했으나, 2008년(1만4천64명)과 2009년(1만3천903명)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그러다 2010년 백호띠 해를 맞아 1만4천670명으로 재반등한 뒤 2011년(1만4천804명)을 거쳐 2012년(1만5천139명)까지 증가세를 보였다.

2012년은 흑룡(黑龍)띠 해였다. 흑룡띠 해 출산 규모는 황금돼지띠 해를 능가했다.

2010∼2012년 출생아 수 증가는 전국적인 현상인데 이는 아이가 좋은 운을 갖고 태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부부들이 계획 임신을 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초등학교 입학생은 올해부터 2019년까지 3년간 계속 늘게 돼 있다.

그러나 '베이비붐' 특수성이 걷히는 2020년부터는 다시 취학생 규모가 줄어든다.

2020년도 취학대상자는 적령 아동 기준으로 2013년생인데 도내 2013년 출생아는 1만3천658명에 불과하다.

저출산과 결혼기피 현상 가속화로 2014년(1만3천366명)과 2015년(1만3천563명)에도 큰 변화가 없었다.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길운 관련 베이비붐 여파로 올해부터 3년간은 초등학교 입학생들이 증가하다가 2020년부터 감소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말했다.

jcpar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1/03 14:3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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