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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한국전력, 현대캐피탈 꺾고 2위로 2016년 마무리(종합)

송고시간2016-12-31 17:39

남자부 시즌 최다 관중 기록 '4천665명'

IBK기업은행, 현대건설 3-0 완파

한국전력 전광인[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전력 전광인[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시즌 최다 관중 앞에서 2016년 마지막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접전 끝에 꺾으며 2위로 올라섰다.

한국전력은 3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6-2017 V리그 방문경기에서 현대캐피탈에 세트 스코어 3-2(17-25 28-26 25-23 15-25 15-1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4천665명의 관중이 지켜봤다. 이는 지난 11월 26일 삼성화재와 OK저축은행 경기 3천997명을 훌쩍 넘어선 남자부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이다.

한국전력은 올 시즌 들어 현대캐피탈에 4전 전승으로 절대 우위를 달리고 있다.

승점 2점을 딴 한국전력(승점 37)은 대한항공(승점 37)을 승수에서 앞서며 2위 자리를 빼앗았다. 현대캐피탈은 승점 39를 만들며 1위 자리를 지킨 채 2017년 맞이하게 됐다.

전광인이 서브에이스 5개를 포함해 20득점, 아르파드 바로티가 19득점으로 활약했다. 센터 윤봉우도 블로킹 4개 등 10득점을 올렸다.

현대캐피탈도 문성민이 27득점, 신예 허수봉의 9득점 등으로 맞서면서 팽팽한 접전을 만들었다.

한국전력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1세트부터 현대캐피탈이 문성민의 연속 서브에이스, 톤 밴 랭크벨트의 연속 블로킹으로 8-2까지 크게 앞서며 기선을 제압했다.1세트는 7득점씩 올린 문성민과 톤의 활약으로 현대캐피탈이 가져갔다.

2세트에는 전광인이 강스파이크와 서브에이스로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양 팀은 동점을 이어가다가 24-24 듀스까지 갔다.

한국전력은 바로티의 블로킹과 전광인의 서브에이스로 접전을 끝내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에는 한국전력의 여세가 이어졌다. 전광인의 서브에이스로 시작해 8-4로 앞서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현대캐피탈은 허수봉의 감초 활약으로 24-23까지 추격했으나 3세트는 한국전력이 가져갔다.

그러나 3세트 후반에 살아난 현대캐피탈의 분위기는 4세트에도 이어졌다. 한국전력은 3-6, 8-16, 15-25로 밀려나며 5세트로 끌려 들어갔다.

5세트는 팽팽했다. 한국전력은 7-7에서 문성민의 서브 범실과 윤봉우의 블로킹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기회를 잡았다. 윤봉우는 이후에도 결정적 순간에 현대캐피탈의 추격을 막는 블로킹 2개를 추가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공격하는 김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공격하는 김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경기도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IBK기업은행이 현대건설을 세트 스코어 3-0(25-11 25-20 25-20)으로 완파, 2·3위 자리를 맞바꿨다.

IBK기업은행은 2연승을 달렸다. 3라운드 6경기 전승으로 상승세를 탔던 현대건설은 4라운드 첫 판에서 패배를 맛봤다.

최근 되살아난 IBK기업은행의 '삼각편대'가 이번 경기에서도 빛을 냈다. 매디슨 리쉘이 22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박정아와 김희진이 각각 12득점, 11득점으로 거들었다. 현대건설에서는 에밀리 하통(15득점)만 10득점을 넘겼다.

IBK기업은행은 리쉘의 8득점 활약으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는 16-16, 21-20으로 쫓기기도 했지만, 리쉘의 3연속 공격포로 현대건설의 추격을 뿌리쳤다.

현대건설은 3세트 리드를 잡으며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IBK기업은행 김미연이 알토란 활약으로 상황을 재역전했다. 2세트까지 4득점이던 김미연은 3세트에만 5득점을 올리며 IBK기업은행의 완승을 이끌었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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