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고속道·철길 사고로 8명 사상…마지막 주말 전국 차분

송고시간2016-12-31 15:46

(전국종합=연합뉴스) 2016년 마지막 날인 31일 차량 추돌사고로 1명이 숨지고 수 명이 다치는 등 전국에서 사건·사고가 일부 발생했지만 대체로 차분한 주말이었다.

철길 건널목에서는 관광열차와 승용차가 충돌했지만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다.

암모니아 누출사고가 발생해 1명이 다쳤고, 급류에 휩쓸린 운전자가 실종 9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되기도 했다.

◇ 고속道 추돌·철길 충돌사고로 1명 사망 수 명 다쳐

이날 오전 5시 40분께 충남 당진시 신평면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268㎞ 지점에서 A(43)씨가 몰던 1t 화물차가 앞서 가던 B(59)씨 25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어 충격을 받고 옆 차로에 넘어진 1t 화물차를 C(55)씨가 운전하던 고속버스가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숨지고 C씨와 버스 승객 등 5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보성=연합뉴스) 31일 오전 전남 보성 조성역 철길 건널목에서 관광열차와 충돌한 뒤 튕겨 나간 승용차 [전남 보성소방서 제공=연합뉴스]

(보성=연합뉴스) 31일 오전 전남 보성 조성역 철길 건널목에서 관광열차와 충돌한 뒤 튕겨 나간 승용차 [전남 보성소방서 제공=연합뉴스]

철길 건널목에서 관광열차와 승용차가 충돌하는 아찔한 사고도 발생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전남 보성군 조성면 조성역 구내 철길 건널목에서 에스트레인 관광열차 4871호와 이모(69)씨가 몰던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동승자 고모(61·여)씨 등 2명이 경상을 입었다.

에스트레인 이용객 15명과 기관사 등 열차 탑승객은 다행히 다치지 않았다.

경찰은 충돌 당시 승용차가 열차에 끌려가지 않고 철길 바깥으로 튕겨 나가 대형사고로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 암모니아 누출 1명 부상…급류 휩쓸린 실종자 숨진 채 발견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대구시 중구 동문동 패션주얼리타운 창고에서는 암모니아가 누출됐다.

이 사고로 근로자 1명이 암모니아를 흡입,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가스회사 직원이 보석 세공에 사용하는 암모니아 용기를 교체하다가 일부가 샌 것으로 보고 관계자들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양산=연합뉴스) 지난 22일 오전 7시 20분께 경남 양산시 상북면 양산천 잠수교에서 차 1대가 불어난 물에 휩쓸려 떠내려가는 장면이 시 재난상황실 폐쇄회로(CC)TV에 잡혔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양산=연합뉴스) 지난 22일 오전 7시 20분께 경남 양산시 상북면 양산천 잠수교에서 차 1대가 불어난 물에 휩쓸려 떠내려가는 장면이 시 재난상황실 폐쇄회로(CC)TV에 잡혔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비슷한 시각 경남 양산시 상북면 양산천 잠수교 하류 300m 지점에서는 숨진 채 물에 떠있던 최모(55)씨가 수색하던 소방당국 관계자에 의해 발견됐다.

최 씨는 지난 22일 오전 7시 20분께 싼타페 승용차를 타고 밤새 내린 비로 물에 잠긴 다리를 건너다가 급류에 휩쓸렸다.

당시 한 시민에게서 "잠수교를 건너던 차량이 떠내려간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과 경찰은 사고 당일 차를 발견하고 인양했지만, 최 씨는 찾지 못해 수색을 벌여 왔다.

경찰은 운전석 창문이 열린 점으로 미뤄 최 씨가 차에서 탈출하려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폭우 때 물에 잠기는 잠수교를 건너다가 급류에 자칫 휩쓸릴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정회성 김준범 김소연 김선경 기자)

ksk@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