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트럼프 취임, 獨·佛 정상 결정…새해 일어날 지구촌 대사건

송고시간2016-12-31 15:57

브렉시트 첫발·IS 락까 탈환전·미 기준금리 인상도 '주목'

(서울=연합뉴스) 김수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브렉시트 절차 개시, 프랑스와 독일을 이끌 정상을 결정하는 선거, '이슬람국가'(IS) 심장부 락까 탈환전….

2017년 새해에도 지구촌은 숨 가쁘게 돌아갈 전망이다.

3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내년에 예정된 주요 국제 이슈를 크게 9가지로 정리했다.

연초부터 전 세계의 시선을 모을 일정은 1월 20일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제45대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이다.

새해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AP=연합뉴스]

새해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AP=연합뉴스]

FT는 트럼프 당선인이 선거 유세와 정권인수 기간 보여준 예측 불가능하고 자유분방한 모습을 이어가겠지만, 그가 취임 연설에서 사용할 언어와 취임 초기에 보여줄 행동으로 세계가 향후 미 정부의 기조를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 정보기관이 대선에 개입했다고 지목한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의 첫 정상회담은 특별히 지켜봐야 할 행사가 될 것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3월 말에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절차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는 아직 명확한 청사진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시장 충격을 최소화하고 투자를 장려할 수 있는 방향으로 협상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브렉시트 반대 시위 [EPA=연합뉴스]

영국의 브렉시트 반대 시위 [EPA=연합뉴스]

프랑스 대선이 4월과 5월 1, 2차 투표로 나눠 진행되며 5월에는 이란 대선이 예정됐다. 9월에는 독일 총선이 열린다.

프랑스에서는 강경 보수 프랑수아 피용 공화당 후보가 가장 유력한 대선 주자지만, 세계가 2016년 겪은 선거의 충격은 그 어떤 표도 당연하게 여겨서는 안 된다는 교훈을 줬다고 신문은 강조했다.

극우정당 국민전선의 마린 르펜 후보가 승리하면 EU는 브렉시트 이상의 큰 위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도 분석했다.

독일에서는 난민 정책과 극단주의자 테러로 위기에 몰린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4연임에 승리할지 주목된다.

G20 정상회의 단체 기념촬영
G20 정상회의 단체 기념촬영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앞줄 왼쪽부터)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등 [EPA=연합뉴스]

터키에서는 4∼5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의 장기집권과 철권통치 길을 터줄 대통령중심제 개헌안에 대한 국민투표가 실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10월 중국에서는 제19회 공산당대회에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장기집권 계획을 공고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회에서 당내 나이 및 임기 제한 규정을 없애면 시 주석이 두 번째 임기를 마치는 2022년 이후에도 계속 집권할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FT는 국제 연합군이 진행 중인 IS 최대 거점도시 이라크 모술 탈환작전이 얼마나 진전하는지에 따라 내년 상반기에 IS의 심장부로 꼽히는 시리아 락까 탈환전으로 공세를 전환할지 지켜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 여부는 일 년 내내 지켜봐야 할 이슈로 꼽혔다.

'모술 다음은 시리아 락까'
'모술 다음은 시리아 락까'

이라크 모술 인근에서 이라크군 관계자가 수갑을 찬 IS 혐의자를 심문하는 곁으로 주민들이 집을 떠나는 모습. [AP=연합뉴스]

gogogo@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