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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가성평등지수 70.1점…전년보다 1.2점 올라

송고시간2016-12-30 17:44

문화·정보분야 제외한 7개 분야 상승…가족 분야 개선 뚜렷

양성평등 [연합뉴스 자료사진]

양성평등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여성가족부는 지난해 우리나라 국가성평등지수가 70.1점으로 전년보다 1.2점 상승했다고 30일 밝혔다.

국가성평등지수는 우리나라의 양성평등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로, '완전 성평등한 상태'를 100.0점 만점으로 한다. 지수는 경제활동, 의사결정, 교육·직업훈련, 복지, 보건, 안전, 가족, 문화·정보 등 8개 분야의 21개 지표를 기준으로 산출한다.

국가성평등지수는 2011년 지수 측정을 시작한 이래 매년 상승하고 있다.

분야별로 보면 지난해 보건 분야가 95.4점으로 가장 높았고 의사결정 분야는 25.4점으로 가장 낮았다.

의사결정 분야는 국회의원·4급 이상 공무원·민간 기업의 관리직·정부위원회 위촉직 위원의 성비를 측정한 지수로, 여전히 여성들에게 '유리 천장'은 견고한 것으로 드러난 셈이다.

전년과 비교해 문화·정보 분야를 제외한 7개 분야의 점수가 올랐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산출하는 성별정보화격차가 악화함에 따라 문화·정보 분야 점수는 2014년 87.4점에서 지난해 87.1점으로 소폭 하락했다.

상승 분야 중 가족 분야의 양성평등 개선 추세가 뚜렷했다. 1년 사이 66.7점에서 70.0점으로 3.3점이나 올랐다.

육아휴직을 하는 남성의 비중이 늘어나고 남아선호현상을 가늠할 수 있는 셋째아이 이상 출생 성비가 낮아졌기 때문으로 여가부는 설명했다.

시·도별 양성평등 수준을 보여주는 지역성평등지수는 지난해 73.3점으로 전년보다 0.3점 올랐다.

16개 시도를 상위·중상위·중하위·하위 등 4등급으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강원, 대전, 서울, 제주가 상위 지역에 포함됐다. 경북, 울산, 전남, 충남은 성평등 수준이 하위 수준이었다.

강은희 여가부 장관은 "의사결정, 안전 등 모든 분야의 양성평등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도록 '제1차 양성평등정책기본계획 2017년도 시행계획'에 개선방안을 반영해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가성평등지수 분야별 현황
국가성평등지수 분야별 현황

[여성가족부 제공]

<표> 국가성평등지수 연도별 추이

분 야2015년2014년2013년2012년2011년
국가성평등지수(종합)70.168.968.468.067.4
① 경제활동 분야71.571.170.469.968.9
② 의사결정 분야25.423.921.520.219.1
③ 교육․직업훈련 분야93.493.391.491.291.5
④ 복지 분야71.669.069.669.868.2
⑤ 보건 분야95.492.792.889.492.0
⑥ 안전 분야55.455.160.865.464.2
⑦ 가족 분야70.066.762.860.859.6
⑧ 문화․정보 분야87.187.485.884.984.1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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