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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기업 12월 체감경기 호전…제조업 3개월째 회복세

송고시간2016-12-31 11:30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 제조업의 12월 체감경기가 소폭 회복세를 보였으나, 여전히 부진한 수준을 면치 못했다.

한국은행 울산본부
한국은행 울산본부

한국은행 울산본부가 12월 지역 기업 체감경기를 조사해 31일 발표한 자료를 보면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70으로 전달(65)보다 5포인트 상승했다.

제조업 업황 BSI는 9월(53) 이후 3개월 연속 상승했다.

12월 지수가 개선된 것은 석유화학, 자동차, 조선 등 주력 업종에서 부정적인 응답이 감소한 영향이다.

비제조업 12월 업황 BSI도 59로 전달(53)보다 6포인트 상승했다.

BSI는 기업들의 현장 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100을 넘으면 경기가 호전된 것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음을,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12월 제조업체의 경영 애로는 내수부진(24%), 불확실한 경제상황(22.8%), 경쟁심화(11.4%), 수출부진(9.4%) 등으로 나타났다.

비제조업체는 불확실한 경제상황(22.1%), 내수부진(19.6%),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15.2%), 경쟁심화(8.9%) 등을 꼽았다.

한국은행 울산본부는 이달 14∼21일 제조업 146개, 비제조업 124개 등 270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전국 제조업과 비제조업 업황 BSI는 각각 72와 74를 기록, 모두 울산보다 높았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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