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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한 명만 낳아도 출산장려금 지급

송고시간2016-12-27 15:13

내년부터 첫째 200만원 추가…여섯째는 2천만원

(양평=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경기도 양평군에서는 내년부터 자녀 한 명만 낳아도 출산장려금을 받는다.

양평군은 출산장려금 지원조례를 개정해 그동안 둘째 아이부터 지원하던 출산장려금을 확대해 첫째 아이에게도 200만원씩 지원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첫째 200만원, 둘째 300만원, 셋째 500만원, 넷째 700만원, 다섯째 1천만원, 여섯째 이상 2천만원을 지원한다.

자녀를 여섯 명 낳게 되면 4천700만원까지 출산장려금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지원 대상은 출산일 현재 12개월 이상 부모 모두 양평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야 한다.

양평군은 2011년부터 모두 5천237명에게 59억2천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했다. 이 중 올해는 11월 말까지 1천44명에게 11억9천300만원을 지원했다.

아울러 군은 내년부터 난임 부부의 시술 본인부담금을 회당 50만원씩 3∼4회에 걸쳐 일부 지원하고, 임신부에게 엽산제 4개월분과 철분제 6개월분을 제공한다.

첫째 10일, 둘째 15일, 셋째 아이 이상 20일간 건강관리사를 가정에 파견,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의 건강도 돌본다.

김선교 군수는 "인구절벽 위기 대응을 위해 첫째 아이 출산이 둘째 아이 출산으로 이어질 수 있게 현실적인 지원을 통해 아이를 낳아 키우는 게 부담이 없는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취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율 및 인구 증가 전략 등으로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양평군은 그동안 아기사진공모전과 양평동요제, 아빠는 요리왕 행사 등으로 출산장려 정책을 추진해왔다. 이런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과 대통령표창에 이어 올해 보건복지부장관의 저출산 극복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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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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