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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보건장관 "이집트숲 모기 퇴치 보건정책 최대 과제"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브라질 보건장관이 신생아 소두증의 원인인 지카 바이러스와 열성 질환인 뎅기·치쿤구니아 열병을 옮기는 '이집트숲 모기' 퇴치를 보건 분야 최대 과제로 꼽았다.

26일(현지시간)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에 따르면 히카르두 바후스 보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새해에도 이집트숲 모기와 전쟁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바후스 장관은 최근 들어 치쿤구니아 열병 환자가 급속도로 늘어나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이집트숲 모기 통제가 보건정책의 가장 큰 도전"이라고 말했다.

히카르두 바후스 브라질 보건장관[출처: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
히카르두 바후스 브라질 보건장관[출처: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
이집트숲 모기[출처:브라질 일간지 글로보]
이집트숲 모기[출처:브라질 일간지 글로보]

전문가들은 브라질에서 올해 말과 내년 초 사이 여름철에 열성 질환과 지카 바이러스가 다시 유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기초적인 보건위생 인프라가 부족한 상태에서 여름철 우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모기의 개체 수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피해가 확산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보건부 자료를 기준으로 올해 보고된 뎅기 열병 환자는 148만 명이고, 이 가운데 60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치쿤구니아 열병 환자는 26만 명이고 138명이 사망했다.

신생아 소두증 의심사례는 1만600여 건에 달한다. 이 가운데 확진은 2천100여 건이고, 4천800여 건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3천여 건의 의심사례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어 확진 사례가 1천 건 이상 더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브라질의 민간 의료기관인 오스바우두 크루스 의료재단(Fiocruz)은 최근 보건부 산하 위생감시국(Anvisa)의 허가를 받아 지카 바이러스와 뎅기·치쿤구니아 열병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키트 생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ZDC 키트'로 불리는 이 제품을 정부가 운영하는 공공의료서비스 체계인 통합보건시스템(SUS)을 통해 일반인에 제공할 계획이다.

fidelis21c@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2/27 03:4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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