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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영화인 전용 호텔 생긴다

송고시간2016-12-24 06:33

시, 관광호텔 매입해 새 단장…내년 3월초 개관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인근에 영화인을 위한 전용 호텔이 생긴다.

영화인 전용호텔 외관 [부산시 제공]
영화인 전용호텔 외관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38억원을 들여 해운대구 중동 해운대해수욕장 인근에 관광호텔을 매입해 영화인 전용 호텔인 '시네마하우스 부산'으로 새로 단장해 내년 3월 초 개관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현재 관광호텔로 운영 중인 이 호텔은 총 47실 규모로 이 가운데 30실가량을 영화인 숙소로 운영한다.

시는 호텔 전문운영사에 위탁해 나머지 일반객실 17실과 함께 영화인 전용 객실을 운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네마하우스 부산'은 인테리어 콘셉트를 'Stay at your film'으로 정하고, 호텔 외벽에 영사기로 영화장면을 상영해 영화인 전용 호텔이라는 점을 부각한다.

호텔 로비도 영화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회의실과 미팅공간 등을 만들고, 영화 스태프용 주차장과 식당 등도 갖춘다.

부산시는 시네마하우스 외관과 로비 인테리어를 영화 '아수라', '터널' 등을 만든 정현철 미술감독에게 의뢰해 인테리어 시안을 제작하도록 했다.

영화인 전용호텔 로비 인테리어 시안 [부산시 제공]
영화인 전용호텔 로비 인테리어 시안 [부산시 제공]

'시네마하우스 부산'의 영화인 전용 객실은 주로 부산에서 영화 작업을 하는 스태프와 배우 등이 이용하도록 하고, 나머지 객실은 일반인들에게 개방해 영화도시 부산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영화인 전용호텔 객실 요금은 5만원 가량으로, 투숙 기간과 투숙 규모 등을 고려해 할인율을 적용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보통 한 편의 영화 제작에 투입되는 인원인 40∼60명으로 주요 스태프와 배우 모두가 전용호텔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단순 숙박시설에만 그치지 않고 영화 제작 관련 회의나 작업을 할 수 있는 영화인 전용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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