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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에 산업의대 설립해야"…법률안 발의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지역 국회의원들의 도움을 받아 '창원산업의료대학 및 창원산업의료대학병원의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법률안은 윤한홍 국회의원(창원 마산회원)이 대표발의하고 이주영(창원 마산합포)·김성찬(창원 진해) 의원 등 10여명이 공동발의했다.

법률안은 교육부 장관 소속으로 창원시에 산업의료대학과 산업의료대학병원을 설립하고 의사 면허 취득 후 10년간 산업의료기관에 의무복무하는 것을 조건으로 산업의료대학 재학생에 대한 학비를 면제하는 내용을 담았다.

창원시를 비롯한 경남에는 조선업과 기계산업 등 중공업 위주의 제조업체가 몰려 있어 재해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지만 이를 전담할 전문기관과 인력이 부족하다.

이 때문에 산업활동에 따른 건강장애와 직업병에 대한 예방과 진단, 치료에 특화한 산업의대 설립 요구가 계속 돼왔다.

창원시는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의대·치대·약대·한의대 등 의료인력 양성대학이 없는 지역임을 내세워 창원대 산업의과대 설립 움직임에 적극적이다.

seam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2/19 16:1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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