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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월드컵- '코너링 실수' 이상화, 4차 대회 500m '9위 부진'(종합)

송고시간2016-12-10 02:45

레이스 펼치는 이상화.[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레이스 펼치는 이상화.[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빙속여제' 이상화(스포츠토토)가 안타까운 코너링 실수 때문에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에서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이상화는 10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린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에서 38초33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20명의 선수 가운데 9위로 밀렸다.

이날 기록은 자신의 최고기록이자 세계기록인 36초36에는 1초97 뒤지는 결과이자 이번 시즌 펼친 5차례 레이스에서 가장 낮은 순위다.

이상화는 1차 대회 1차 레이스에서 6위에 그쳐 부진하게 시작했지만 2차 레이스에서 은메달을 따내고, 2차 대회에서도 은메달을 차지한 데 이어 3차 대회 1차 레이스에서는 3위를 기록하는 등 줄곧 상위권을 지켰지만 4차 대회에서는 9위까지 밀려 이번 시즌 첫 금메달 사냥에 또 실패했다.

뜻밖의 코너링 실수가 레이스를 망쳤다. 이번 4차 대회에서는 500m 레이스가 한 차례만 열렸다.

9조에서 일본의 '백전노장' 고다이라 나오와 자신이 좋아하는 아웃코스에서 레이스를 펼친 이상화는 스타트 총성이 울리고 재빠르게 치고 나갔지만 첫 코너 부근에서 잠시 균형을 잃는 '코너링 실수'가 나오면서 잠시 주춤했다.

첫 100m 구간을 10초44로 통과한 이상화는 나머지 400m를 27초89로 통과하며 끝내 9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이상화와 함께 레이스를 펼친 고다이라는 37초6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특히 이상화는 같은 곳에서 치러진 지난 시즌 4차 대회 1차 레이스에서 37초59로 트랙 레코드를 세우며 금메달을 따냈던 터라 이날 결과는 더 아쉽기만 하다.

함께 출전한 김민선(서문여고)은 한 차례 부정 출발로 위축되며 39초31로 최하위로 밀렸다.

남자 500m 디비전A에 나선 김태윤(한국체대)은 34초92로 5위를 차지한 가운데 함께 나선 김준호(한국체대)는 스타트 과정에서 오른쪽 스케이트 날이 얼음에 박히며 넘어지는 불상사를 겪으며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이밖에 박지우(의정부여고), 김보름(강원시청), 노선영(강원도청)이 나선 여자 팀추월에서는 3분06초42에 그쳐 9개 팀 가운데 7위로 밀렸다.

여자 팀추월은 월드컵 1차 대회 동메달로 순조롭게 출발했지만 나머지 3개 대회에서는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앞서 열린 여자 500m 디비전B(2부리그)에서는 박승희(스포츠토토)가 39초54로 7위에 올랐고, 남예원(경희대·40초06)은 15위에 그쳤다.

또 남자 500m 디비전B에 출전한 모태범(대한항공)은 실격처리됐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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