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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 박숙이 할머니 별세…생존자 39명

송고시간2016-12-07 00:17


위안부 피해 박숙이 할머니 별세…생존자 39명

영상 기사 위안부 피해 박숙이 할머니 별세…생존자 39명
위안부 피해 박숙이 할머니 별세…생존자 39명

경남 남해에 살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박숙이 할머니가 별세했습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어제(6일) 오후 8시40분쯤 위안부 피해 박 할머니가 향년 94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923년 남해군 고현면에서 태어난 박 할머니는 16살 때 외사촌과 함께 일본군에 끌려가 만주에서 7년동안 고초를 겪었습니다. 박 할머니가 별세하면서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가운데 생존자는 39명으로 줄었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남해=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남해에 살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박숙이(93) 할머니가 6일 별세했다.

박 할머니는 지난해 건강이 악화해 남해읍의 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 왔다.

지난해 3월께 박 할머니를 문병한 박영일 남해군수는 소녀상 건립을 추진했다.

남해군은 광복절 70돌인 작년 8월 15일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을 열었다.

소녀상은 남해읍 아산리 남해 여성인력개발센터 앞 소공원 487㎡에 건립됐다.

박 할머니는 1923년 남해군 고현면에서 태어났다.

16살 때 남해군 고현면 바닷가에서 조개를 캐다가 외사촌과 함께 일본군에 끌려갔다.

일본 나고야를 거쳐 중국 만주로 끌려간 박 할머니는 그곳에서 7년간 지옥 같은 생활을 강요당했다.

박 할머니는 해방을 맞았지만 바로 귀국하지 못하고 만주에서 7년간 더 생활하다 부산을 거쳐 고향으로 돌아왔다.

박 할머니가 별세하면서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238명) 가운데 생존자는 39명으로 줄었다.

남해 평화의 소녀상 [연합뉴스 자료사진]
남해 평화의 소녀상 [연합뉴스 자료사진]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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