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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내년 국비 3조원 확보…금융중심지 육성 박차

송고시간2016-12-04 11:27

청년일자리 창출·조선해운 지원 등 주요사업 탄력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시의 내년도 국비 규모가 3년 연속으로 3조원을 넘어섰다.

부산시는 투자 국비를 바탕으로 미래 성장산업 연구개발과 청년 일자리 창출, 조선·해운산업과 신발·섬유산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부산시청
부산시청

촬영 조정호

부산시는 2017년 투자 국비로 3조4천227억원을 확보해 지난해 3조3천656억원보다 571억원 늘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먼저 내년 국비로 금융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와 동북아 해양·파생 금융특화 허브 구현 등 금융중심지 육성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금융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금융전문대학원 설립 사업비 10억원을 확보했고, 해운보증기구 정책금융 출자도 정부 추경에서 삭감된 잔여액 650억원을 전액 반영했다.

파워반도체 상용화 사업 50억원, 조선해양기자재 업체를 위한 청정공기산업 활성화 기반 구축 1억원, ICT 융합산업 원천기술 개발 10억원, 차세대 재활복지 의료기기산업 육성 1억원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연구개발 사업비도 새로 확보했다.

아울러, 조선기자재 성능고도화 기반 구축 33억원, 해양플랜트 고급기술연구 기반 구축 160억원, 신발갑피 접착재봉 로봇시스템 개발 15억원, 부산패션비즈 기반 구축 30억원 등 부산지역 뿌리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부산의 대표적인 낙후 공업지역인 사상공단 재생사업은 정부안 50억원에 국회에서 추가로 80억원을 확보해 도심형 첨단사업단지로 재창조할 수 있게 됐다.

'해운대 마린시티 지역의 재해방지시설 설치사업'은 재해위험지구 지정절차가 완료되지 않아 예산반영이 어려웠지만 9억원을 신규 반영했다.

상습침수지 정비 108억원, 붕괴위험지 정비 53억원, 다목적 저류시설 설치 64억원 등 자연재해에 대한 예방사업도 강화한다.

해양항만과 수산분야에는 부산신항 건설 2천99억원, 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 철거비 10억원, 세계수산대학 설립 시범사업비 8억원 등을 배정했다.

이밖에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 3천684억원, 동해남부선 복선화 사업비 3천256억원, 을숙도∼장림고개간 도로건설 등 혼잡도로 예산 4천17억원 등을 확정해 고질적인 교통난 해소에 나선다.

김해신공항 건설 기본계획 수립에는 47억원을 배정해 2018년부터 실시설계와 시공 등의 연차적인 사업을 할 수 있게 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국비가 확보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내년 이후에도 투자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중기재정사업계획 반영과 신규사업 발굴 등을 조기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pitbu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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