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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00

송고시간2016-12-04 10:00

■ 직무정지 기로에 선 朴대통령…7일까지 퇴진시점 표명할까

박근혜 대통령이 또다시 '운명의 일주일'을 맞아 어떤 정국 해법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지난주 검찰의 집요한 대면조사 요구와 탄핵의 1차 고비를 각각 넘겼으나, 야 3당이 전열을 재정비하고 오는 9일을 '탄핵 디데이'로 정하면서 다시 갈림길에 선 상황이다. 탄핵안이 가결되면 곧바로 대통령 직무는 정지된다. 우선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을 저지하기 위해 박 대통령이 어떤 식으로든 '집안단속'에 나설 것으로 4일 관측된다.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00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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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朴 3차 담화에 여론 폭발…'즉각 퇴진' 최대규모 집회로 응답

'비선 실세'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6차 주말 촛불집회가 3일 서울을 비롯한 각지에서 열렸다. 박 대통령이 최근 3차 담화에서 자신의 진퇴 문제를 국회에 미루는 듯한 태도를 보이자 이에 공분한 여론이 또 다시 전국을 촛불로 뒤덮었다. 주최 측 추산 연인원 232만명, 경찰 추산 순간 최다인원 약 43만명이 전국에서 촛불을 들어 헌정사상 최대 규모 집회로 기록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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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검 뇌관될 '뇌물죄'…재벌 줄소환·고강도 수사 예고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을 파헤칠 박영수(64·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가 임명 직후 수사팀 인선, 사무실 마련 등 제반 준비를 속도감 있게 진행하면서 벌써 특검 수사의 향배에 관심이 쏠린다. 특검 수사는 기본적으로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지난 한 달 남짓 진행한 수사의 연장이다. 검찰이 축적한 수사 기록과 자료를 토대로 이어가는 것이다. 하지만 특검이 검찰 수사 결과의 제약을 받는 것은 아니다. 특검법상 수사 대상을 파헤치다가 자체적으로 대상을 정하는 '인지수사'도 가능하다. 이번 의혹 수사의 마무리도 결국 특검 손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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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살면 '출산의지' 약해져…"양육·주거 부담"

수도권에 사는 신혼부부의 출산의지가 지방보다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는 양육비나 주거비부담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4일 고려대 건축학과 박사과정 전세란씨와 이명훈씨의 논문 '신혼부부가구 출산의지에 영향을 미치는 주거환경요인 분석'을 보면 신혼부부 가운데 출산계획이 있는 비율은 수도권보다 비수도권에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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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어붙은 주택시장 "집 안팔려"…5大 악재에 경착륙 우려

"지난달 아파트 거래요? 한 건도 못했죠. 문의 전화도 없고. 10월 중순까지는 매물이 없어 못 팔았는데, 상황이 180도 달라졌네요."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한 중개업소 대표의 말이다. 이 대표는 "재건축 가격이 너무 올라 조정기가 올 거라고 생각은 했는데 예상보다 빨리 열기가 식고 있다"며 "여러 악재가 시장을 덮고 있으니 시장에 다시 온기가 돌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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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조선 비리 눈감고 '사익 추구' 강만수 구속기소

강만수(71) 전 산업은행장이 재직 당시 남상태(66·구속기소)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의 비리를 눈감아주는 대가로 지인이 운영하는 부실업체에 거액의 투자를 종용한 사실이 검찰 수사에서 확인됐다. 대우조선의 대주주인 국책은행 수장으로서 경영·재무 리스크를 관리·감독하기는커녕 개인적 이해관계에 휘둘려 기업의 부실을 키운 셈이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정부와 대우조선이 지인 김모(구속기소)씨가 대표로 있는 바이오에탄올 업체 '바이올시스템즈'에 총 110억여원을 투자하도록 압력을 넣은 혐의로 강 전 행장을 구속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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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부간선도로 '뻥 뚫렸다'…의정부∼서울 시계 시속 25→60km

상습 정체구간인 동부간선도로 의정부-서울 구간 확장ㆍ신설 공사가 마무리돼 서울과 의정부를 비롯한 경기북부지역을 오가기가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4일 경기도 의정부시에 따르면 2009년 시작된 서울시계∼동일로 장암동 생태연결통로 앞 2.63km 구간 도로 신설 공사가 마무리 단계로, 5일 준공식이 열린다. 2009년 착공, 약 1천800억원이 투입된 확장ㆍ신설 공사가 자금난 등 우여곡절 끝에 7년만에 마침표를 찍는 것이다. 시는 앞서 장암IC∼서울시계 3.06㎞ 확장 공사는 2014년 말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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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판도라 상자' 열린다…伊·오스트리아 투표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에서 4일(현지시간) 오전 유럽의 정치 지형을 바꿀 수 있는 역사적인 투표가 시작된다. 마테오 렌치 총리가 주도하는 이탈리아 개헌 투표는 상하원에 동등한 권한을 부여한 현행 헌법을 고쳐 상원의원 수를 줄이고 중앙 정부의 권한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렌치 총리는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행정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번 개헌 국민투표에 자신의 거취까지 연결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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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콘서트현장서 화재로 9명 사망…희생자 40명으로 늘어날 수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인근 오클랜드의 한 창고에서 2일 오후 11시 30분(현지시간)께 불이 나 최소 9명이 사망하고 25명이 실종된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3일 미국 언론에 따르면, 당시 창고에서 50∼100명의 관객이 밴드 골든 도나의 '100% 실크 2016 웨스트코스트 투어' 콘서트를 즐기며 춤을 추던 것으로 밝혀져 희생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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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리과정 특별회계 총 3조9천억 규모…'보육대란' 피할 듯

3일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에 처음으로 누리과정 비용 충당을 위한 '유아교육지원 특별회계'가 신설돼 연초마다 겪은 '보육대란'을 내년에는 피할 수 있을 전망이다. 4일 교육부에 따르면 유아교육지원 특별회계법에 따라 신설되는 특별회계는 정부가 각 시도에 내려보내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가운데 일부를 떼어 아예 '누리과정용'으로만 목적을 정한 것이다. 내년도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예산 총 46조8천726억원을 놓고 본다면 이 중 3조9천409억원이 유아교육지원 특별회계 예산이다. 특별회계를 제외한 42조9천317억원 가운데 보통교부금은 41조2천992억원, 특별교부금은 1조6천32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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