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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베테랑 외야수 벨트란, 12년 만에 휴스턴 복귀 눈앞

송고시간2016-12-04 08:42

내년 불혹 나이에 연봉만 1천600만 달러

카를로스 벨트란. [AP=연합뉴스]

카를로스 벨트란.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20번째 시즌을 앞둔 베테랑 외야수 카를로스 벨트란(39)이 12년 만에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복귀한다.

MLB닷컴은 4일(한국시간) 야구계 소식통의 말을 인용, 벨트란이 1천600만 달러(약 187억원)를 받는 조건으로 휴스턴과 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아직 휴스턴 구단은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지만, ESPN 등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는 일제히 벨트란의 계약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1998년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벨트란은 메이저리그에서 19번째 시즌이었던 올해 뉴욕 양키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모두 15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5, 29홈런, 93타점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타율 0.281, 2천617안타, 421홈런, 312도루, 1천536타점이다.

벨트란은 내년 불혹을 맞이하지만, 올해 맹타를 휘두르며 9번째 올스타에 선정되는 등 '제2의 전성기'를 보냈다.

이제까지 메이저리그 7개 구단에서 활약했던 벨트란에게 휴스턴은 낯선 팀이 아니다.

2004년 6월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휴스턴 유니폼을 입고 크레이그 비지오, 제프 배그웰, 랜스 버크먼, 로저 클레멘스, 로이 오즈월드 등 전설적인 선수와 함께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다.

그리고 벨트란은 그해 포스트시즌에서 홈런 8개를 기록하며 2002년 배리 본즈의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는데, 팀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져 월드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통산 포스트시즌 55경기에서 타율 0.323, 홈런 16개를 기록하며 '포스트시즌의 사나이'라는 별명이 붙은 벨트란의 첫 포스트시즌 활약상이다.

이후 벨트란은 뉴욕 메츠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세인트루이스, 양키스를 거쳤고, 올해 8월에는 트레이드를 통해 텍사스 유니폼을 입었다.

한편 올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휴스턴은 스토브리그에서 공격적인 투자를 거듭한다.

이미 브라이언 매캔(포수)과 조시 레딕, 아오키 노리치카(이상 외야수), 찰리 모턴(투수)을 영입한 휴스턴은 벨트란까지 데려오며 내년 시즌 '대권 도전'을 선언했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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