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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간전망> 이탈리아 국민투표 결과 주목

송고시간2016-12-04 07:25

(뉴욕=연합뉴스) 신은실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이번 주(12월5~9일) 뉴욕증시는 이탈리아 개헌 국민투표 결과와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미국 경제지표 등을 주목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주 초반에는 미국 증시와 글로벌 증시가 4일 이탈리아 헌법개정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 결과에 따라 등락을 결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민투표가 부결될 경우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가 물러날 예정이어서 정치적인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으며 이탈리아 은행권 부실 문제도 재부각될 수 있다.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개헌 반대 의견이 우세한 상황이지만 투자자들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와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와 같이 여론조사가 실제 투표 결과와 다르게 나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오는 8일에는 ECB가 통화정책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와 양적완화(QE) 프로그램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 투자자들은 ECB가 내년 3월에 만료되는 채권매입 프로그램을 연장하는 안을 발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주 미국 경제지표로는 11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10월 무역수지, 12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등을 주목해야 한다.

지난주 발표된 11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호조를 보이면서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힘을 실었지만, 앞으로 발표되는 경제지표로 내년 금리 인상 속도를 가늠해볼 수 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위원 중에서는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은 총재,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등이 연설에 나선다.

최근 연준 위원들은 고용시장 개선과 물가 상승 신호가 강해진 것을 거론하며 조만간 기준금리가 인상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92.7% 반영했다.

연준은 이달 13~14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시장은 지난달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된 이후 그의 정책이 경기를 부양시킬 것이라는 기대 등으로 급등세를 나타냈지만 최근 상승 동력은 약화됐다. 앞으로 구체화되는 트럼프 정부의 정책에 따라 업종별 등락폭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주보다 0.10% 상승한 19,170.42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97% 내린 2,191.95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65% 낮은 5,255.65에 마쳤다.

◇ 이번 주 주요 발표 및 연설

5일에는 11월 마르키트 서비스업 PMI(확정치)와 11월 공급관리협회(ISM) 비제조업 PMI 발표가 예정돼 있다.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와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은 총재,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도 연설한다.

6일에는 10월 무역수지와 3분기 생산성·단위노동비용(수정치), 10월 공장재수주, 12월 경기낙관지수, 미국석유협회(API) 주간원유재고가 나온다.

7일에는 10월 구인·이직 보고서와 10월 소비자 신용, 에너지정보청(EIA) 주간 원유재고가 발표된다.

8일에는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와 ISM 반기 경제전망 보고서가 공개된다.

9일에는 12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예비치)와 10월 도매재고가 나온다.

es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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