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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챌린지골프- 18번홀에 발목 잡힌 우즈…선두와 11타차

송고시간2016-12-04 07:01

마쓰야마, 단독 선두 질주…스텐손·존슨 7타 뒤진 공동 2위

타이거 우즈가 3번홀에서 티샷을 한 뒤 공을 바라보고 있다. [AP=연합뉴스]

타이거 우즈가 3번홀에서 티샷을 한 뒤 공을 바라보고 있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복귀전'에 나선 타이거 우즈(미국)가 마지막 홀에 발목이 잡혀 선두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허리 부상으로 1년 4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르는 우즈는 4일(한국시간) 바하마 뉴 프로비던스의 올버니 골프클럽(파72·7천302야드)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챌린지 골프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낚았지만 더블보기 1개, 보기 3개를 적어내 2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를 친 우즈는 선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19언더파 197타)에 11타 뒤진 10위에 자리했다.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7타를 줄인 우즈는 3라운드에 전반에만 해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우즈는 1∼3번홀 연속 버디를 잡는 등 9번홀까지 4타를 줄였다. 5번홀(파3)에서는 멋진 벙커샷으로 버디를 낚기도 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티샷이 흔들리면서 보기가 잦아졌다. 11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은 뒤 13번홀(파4)에서 티샷이 페어웨이를 벗어나며 후반 들어 첫 보기를 적어냈다.

300야드가 되지 않는 14번홀(파4)에서는 티샷이 모래 지역에 떨어졌고, 두 번째 샷마저 짧아 위기를 맞았다.

세 번째 샷만에 공을 그린에 올린 우즈는 1.5m 거리의 파퍼트를 놓쳐 또 한 타를 잃었다.

17번홀(파3)에서는 10m 거리의 버디 퍼트를 홀에 떨어뜨려 분위기를 바꾸는 듯했으나 18번홀(파4)에서 발목이 잡혔다.

티샷이 페어웨이에서 벗어났고 두 번째 샷이 그린 못 미친 워터 해저드에 빠져 결국 이 홀에서만 2타를 잃고 3라운드를 마쳤다.

우즈는 1라운드에서도 18번홀에서 더블보기를 적어냈다.

우즈는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경기를 하다 보니) 흐름을 찾는 데 애를 먹었다"면서도 "경기에 복귀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한다"고 말했다.

마쓰야마는 2016년이 저물어가는 시점에서 맹위를 떨쳤다.

마쓰야먀는 7번홀(파4)에서 샷 이글을 잡는 등 3라운드에서 무려 7타를 줄여 독주 채비를 갖췄다.

헨리크 스텐손(스웨덴)과 더스틴 존슨(미국)이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쳐 공동 2위에 올랐다. 하지만 마쓰야마와 7타차가 나 마지막 라운드에서 따라잡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c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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