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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퇴임후 미디어분야 진출설…백악관은 부인

송고시간2016-12-04 00:34

(워싱턴=연합뉴스) 김세진 특파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퇴임 후 거취와 관련해 이번에는 미디어 분야에 진출할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백악관은 이런 가능성을 부인했다.

3일(현지시간)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등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이 자리에서 물러난 뒤 어떤 일을 할지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미디어 관련 업무에 대한 논의가 최근 두드러졌다.

오바마 대통령이 인터넷 방송 진행자로 나서는 것부터 미디어기업 운영에 이르는 다양한 방안이 이런 논의에 포함돼 있으며, 지난달 페루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때 오바마 대통령이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와 만난 것도 향후 미디어 분야에서 일하게 될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게 오바마 대통령의 미디어 진출 가능성을 주장하는 이들의 근거다.

오바마 대통령이 그동안 언론 환경에 대해 거론했던 언급이나 앨 고어 전 민주당 대선후보가 '커런트TV'를 설립했던 점도 이런 주장의 배경이 되고 있다.

그러나 젠 사키 백악관 공보국장은 이런 전망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이 젊은 층과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사람들이 정보를 소비하는 방식에 대해 깊은 관심을 두고는 있지만, 퇴임 후에 미디어 관련 업무에 종사할 계획을 갖고 있지는 않다"고 부인했다.

그동안 오바마 대통령의 퇴임 후 행보와 관련해선 미국프로농구(NBA) 구단주에서 벤처기업 투자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

지난달 오바마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폐막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나라를 깊이 염려하는 미국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 가치와 이상에 관한 핵심 문제에 관한 사안들이 있다면, 또 그러한 이상을 수호하는데 내가 나설 필요가 있거나 도움이 된다고 판단되면, 그것들을 살펴볼 것"이라며 퇴임 후 정치에 관여할 수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자료사진]

smi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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