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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외국인 관광객 늘어 출국납부금 수입 46.7% 증가

송고시간2016-12-04 06:01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 관광진흥기금으로 쓸 출국납부금 수입도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올해 들어 10월 말까지 제주에서 곧바로 외국으로 출국하는 국내외 관광객이 낸 출국납부금이 118억2천330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출국납부금 수입 80억6천159만 원보다 46.7% 증가한 것이다. 이는 제주에서 외국으로 출국한 국내외 관광객이 지난해 223만1천22명에서 올해 314만2천456명으로 40.9% 증가한 데 힘입은 것이다. 출국자 중 90% 이상이 중국인 관광객이며, 내국인 관광객은 3% 이내일 것으로 추정됐다.

같은 기간 출국납부금과 카지노납부금으로 구성된 제주관광진흥기금 수입은 245억여 원으로 지난해 220억여 원보다 11.4% 늘었다.

도는 연말까지 출국납부금 수입이 140억여 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올해 총 관광진흥기금 수입은 카지노납부금 169억여 원을 합쳐 309억여 원에 이를 전망이다.

출국납부금은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제주공항에서 외국으로 나가는 여행객 1인당 1만 원씩 부과하는 것으로, 전액 제주관광진흥기금에 편입된다. 제주에서 국제선 여객선을 통해 외국으로 출국하는 경우 1인당 1천 원의 출국납부금을 내게 돼 있으나 현재 국제선 여객선이 없어 이를 통한 수입은 없다. 크루즈선박 이용자에 대한 출국납부금은 면제한다.

도는 내년 관광진흥기금 수입액을 282억 원(카지노납부금 139억 원, 출국납부금 143억 원)으로 잡고 있다. 출국납부금은 올해와 비슷한 규모지만 카지노납부금은 카지노 산업 침체로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관광진흥기금은 관광시설 건설 및 개·보수, 관광사업체 운영 등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kh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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