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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료원, 약값 낮추고 투명성 높이려 성분별 입찰확대

송고시간2016-12-04 07:00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의료원은 4일 성분별 입찰방식을 확대해 의약품 가격을 낮추는 등 공공성을 강화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현재 부산의료원은 필요한 의약품의 88%를 품목별 입찰방식으로 구매하고 있다. 품목별 입찰방식은 의약품 가격 상승은 물론 리베이트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부산시립의료원[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시립의료원[연합뉴스 자료사진]

실제 이 병원에서는 올해 9월 제약사와 약품 도매상으로부터 억대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의사 1명이 구속되기도 했다.

부산의료원은 이런 폐단을 막기 위해 12%에 그치는 성분별 입찰률을 내년 65%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필요한 약품의 성분을 지정해 입찰함으로써 약품 가격을 낮추고 리베이트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부산의료원은 임금 인상과 근무 여건을 개선해 전문 인력을 확보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현재 부산의료원은 사용료 22억원을 지급하기로 하고 고가의 의료장비를 도입했으나 전문가 부족으로 제대로 사용조차 못 하는 실정이다.

부산의료원은 병원 운영의 투명성과 서비스 강화를 위한 시민감독위원회를 활성화하는 대책도 내놓았다.

p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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