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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서비스업 종사 '감정노동자 보호법' 발의

송고시간2016-11-29 19:49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대선주자군에 속한 김부겸 의원은 29일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감정노동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법안을 대표발의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일어났던 '인천 S백화점 점원 무릎사죄 사건'과 '부천 H백화점 주차요원 폭행 사건'은 충격과 분노를 안겨줬다"며 "노동법의 사각지대에서 소외된 감정노동자의 권리를 되찾기 위해 법안을 발의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기업의 지나친 친절 강요 및 소비자들의 무리한 요구 등으로 인하여 심한 정신적 스트레스와 건강장애 등 문제를 겪고 있으나, 사회적 인식 부족으로 이들의 권리는 외면당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감정노동자법 제정안'은 업무수행과정에서 자신이 느끼는 감정과는 다른 특정 감정을 표현하도록 요구되는 근로자를 감정노동자로 정의하고, 이들의 인권 및 정신적 스트레스와 건강장애에 대한 보호방안 등을 마련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감정노동자에 관해 노동 관련법의 일부 개정은 추진된 바 있지만, 제정법 입법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법안에는 김 의원 외에도 박영선 의원 등 민주당 의원 33명, 김동철 의원 등 국민의당 의원 7명, 심상정 상임대표 등 정의당 의원 2명, 무소속 서영교 홍의락 의원도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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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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