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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의원 "기장 해수담수화 수질검증 부실"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 기장군 해수담수화 수질검증위원회의 수질검사가 부실하게 이뤄졌다는 주장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과 '환경과 자치연구소'는 29일 공동으로 보도자료를 내고 "원전해역 바닷물의 수질검증이 고리원전의 액체 폐기물 배출시간과 연관성이 떨어지는 시간대에 이뤄졌다"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제출한 원전 삼중수소 방류량·배출시간과 기장군의회 수질검증위원회의 보고서를 비교 분석한 결과 시료의 72%가 액체 폐기물 배출시간과 다른 시간대에 채수됐다는 것이다.

기장 해수담수화 시설[연합뉴스 자료사진]
기장 해수담수화 시설[연합뉴스 자료사진]

한수원은 올해 9∼10월 인근 바다로 방사성 액체 폐기물 2천195.8㎥를 배출했고, 이 기간 수질검증위원회는 19일에 걸쳐 186차례 시료를 채수했다.

위원회는 이 가운데 36개 시료를 무작위로 추출해 주 검증기관(부경대 방사선과학연구소)과 교차 검증기관(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조선대학교)에 분석을 의뢰했다.

그 결과 고리 1호기 배수구에서 반경 11㎞까지 1㎞ 간격으로 채취한 지점에서 부경대를 비롯해 3개 기관의 삼중수소 방사능 농도는 최소검출 가능농도(MDA) 이내였지만 조선대학교의 검출결과는 최소검출 가능농도를 벗어났다.

서토덕 환경과자치연구소 기획실장은 "하천에서는 유해물질이 일정하게 하류로 흘러내려 가지만 바다에서는 바람의 방향과 조류의 흐름에 따라 다르다"며 "이번 조사는 고리원전에서 배출되는 방사성 폐기물의 배출시간과 조류의 흐름 등 최소한 기본적인 상황도 고려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현재 가동 중인 6기의 원전 외에 신고리 3·4호기까지 가동되면 바다로 방류되는 방사성 폐기물의 양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pc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9 13:4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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