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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자, '주주가치 방안'에도 보합…삼성물산 급락(종합)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지주회사 전환 검토를 비롯한 다양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내놨지만 29일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 종가와 같은 수준에서 거래를 끝냈다.

삼성전자는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과 해외 증시 상장의 기대 효과 등 주주가치 최적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공시했다.

또 올해와 내년 잉여현금흐름(FCF)의 50%를 주주환원에 활용한다. 올해 총배당 규모를 4조원 규모로 작년보다 30%가량 확대하고 분기 배당 실시, 거버넌스 위원회 신설 등도 계획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그러나 발표 내용이 삼성전자의 지배구조 개편과 배당 확대 등에 대해 높아진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친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 이후 실적 불확실성이 커졌음에도 주가가 강세를 보인 건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이 컸기 때문"이라며 "삼성전자의 발표안은 높아진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실제 전날 삼성전자는 지배구조 개편안 발표 기대감에 1.64% 올랐고, 삼성물산(3.73%)과 삼성SDS(2.17%)도 동반 상승했다. 그러나 삼성전자가 지배구조 개편안을 발표한 이날 삼성물산은 약세로 돌변해 8.63% 급락했고, 삼성SDS[018260]도 3.55% 하락했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발표 내용에는 구체적인 지배구조 개편 계획이 담겨 있지 않다"며 "특히 6개월간 개편을 검토한다는 점에서 시장 실망감이 반영돼 수혜주로 꼽히던 삼성물산 주가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지배구조 개편과 관련해 "여러 단계에 걸친 장기간 검토 과정이 요구될 수 있다"면서 "외부전문가들에게 자문을 의뢰하고 있으며 검토에 최소 6개월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지주회사와 삼성물산 합병에 대해선 "검토할 계획이 현재 전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엘리엇은 삼성전자를 인적분할하고 지주회사 삼성전자홀딩스와 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삼성물산을 합병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hyunmin623@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9 16:1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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