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인구 344만8천737명, 5년 전에 비해 1.1% 줄어
송고시간2016-11-28 11:22
인구 피라미드, 30대 미만은 좁고 40, 50대 넓은 '항아리형'
金. 李, 朴, 鄭 등 4대 성씨가 전체 50.3%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한때 400만이 넘었던 부산의 인구가 344만8천737명으로 줄었다.
28일 동남지방통계청의 '2015년 인구주택 총조사로 본 부산지역 인구 통계'란 자료를 보면 20115년 11월 1일 기준 부산 인구(외국인 포함)는 344만8천737명(남자 170만1천347명, 여자 174만7천390)으로 2010년에 비해 1.1%, 3만9천445명 감소했다.
인구밀도는 1㎢당 4천479.9명으로 2010년과 비교해 65.8명 낮아졌다.
16개 구·군 중 2010년에 비해 인구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강서구(59.4%)이며, 가장 많이 준 곳은 영도구(-10.4%)였다.
부산 인구구조를 연령대별로 보면 40, 50대 인구가 중심을 이루면서 30대 미만 연령대가 좁은 '항아리형 인구 피라미드' 형태를 나타냈다.
2010년과 비교해 55세 이상 연령대에서는 인구가 증가했고, 55세 미만의 경우 0∼4세, 20∼24세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인구가 감소했다.
2015년 11월 1일 기준 1만 명 이상인 성씨는 46개였으며, 김(金), 이(李), 박(朴), 정(鄭) 등 4대 성씨 비율이 전체의 50.3%를 차지했다.
sjh@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8 11:2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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