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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뇌우천식'에 6명 사망·8천500여명 병원행

멜버른서 이달 21일 폭우 이후 꽃가루 탓 호흡곤란


멜버른서 이달 21일 폭우 이후 꽃가루 탓 호흡곤란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호주 2대 도시인 멜버른에서 천둥을 동반한 폭우 때 발생하는 천식, 일명 '뇌우 천식'(thunderstorm asthma)으로 인한 사망자가 6명으로 늘어났다고 영국 BBC방송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멜버른이 속한 빅토리아주(州) 보건당국은 현재 최소 5명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3명은 위독해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뇌우를 동반한 폭풍우 [EPA=연합뉴스]
뇌우를 동반한 폭풍우 [EPA=연합뉴스]

이 지역에서는 지난 21일 밤 폭우와 함께 천둥이 치면서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수천 통의 전화가 병원에 빗발쳤고, 뇌우 천식 증상으로 현재까지 8천500명이 치료를 받았다.

뇌우 천식은 폭우 때 습기를 빨아들인 호밀 꽃가루가 터지며 나오는 알레르기 입자가 사람들의 폐 속으로 들어가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증상이다.

멜버른은 4계절 중 봄이 특히 습하기 때문에 천식과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들이 고통을 받는다.

하지만 이번에 뇌우 천식 증상을 겪은 환자 중 3분의 1은 이전에 천식을 앓아본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뇌우 천식은 1987년 멜버른에서 처음 기록됐으며 이후 미국과 캐나다, 영국, 이탈리아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발생했다. 가장 최근으로는 2010년 멜버른에서 일어났다.

vivi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7 20:5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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