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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 소왕국 민병대 경찰서 공격…14명 사망

(나이로비=연합뉴스) 우만권 통신원 = 동아프리카 우간다에서 현지 소왕국 소속 민병대가 경찰서를 공격해 최소 14명이 사망했다.

리디야 투무샤베 서부지역 경찰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 "이달 14일 르웬주루루 왕국 민병대가 경찰서를 공격해 2명의 경관을 포함, 최소 14명이 사망했다. 민병대원 8명도 목숨을 잃었다"라고 말했다.

대변인은 또 보안대가 민병대의 무장을 해제하려고 진입하다 4명의 경관과 군인 1명이 다쳤다고 덧붙였다.

샤반 반타리자 우간다 정부 부대변인은 민병대가 자치 공화국을 건설하려고 투쟁해 왔으며 우간다 중앙정부로부터 분리독립을 꿈꾸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들 민병대는 인근 르웬조리 산에 훈련 캠프를 운영하며 정부 시설물을 공격하고 있다"며 "민병대원들은 르웬주루루 왕국의 전·현직 경호 요원들"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이번 사건 뒤 르웬주루루 왕국이 속한 서부 카세세 지역을 26일 저녁 전격 봉쇄했다.

콩고민주공화국과 국경을 접한 우간다 서부지역은 바콘조 부족으로 구성된 르웬주루루 왕국이 1962년 독립을 선언하고 주류인 토로 왕국으로부터 분리주의 운동을 시작한 이래 무장충돌이 종종 일어났다.

르웬주루루 왕국은 수년간 유혈 투쟁을 겪고서 1982년 자치권을 획득한 데 이어 2009년에는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이 독립왕국의 지위를 공식적으로 인정했으나 이후에도 크고 작은 충돌이 이어지고 있다.

우간다 경찰은 지난 2~3월에 발생한 민병대와 경찰의 충돌로 5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우간다 지도
우간다 지도

airtech-keny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7 19:3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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