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프로농구> 전자랜드 이대헌, 친정 SK 상대로 '알토란 10점'

슛을 던지는 이대헌. [KBL제공=연합뉴스]
슛을 던지는 이대헌. [KBL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아무래도 그런 게 좀 있었죠. 매 경기 최선을 다하지만 오늘은 자신 있게 해보자고 마음먹고 왔습니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의 포워드 이대헌(24·197㎝)이 '친정' 서울 SK에 비수를 들이댔다.

이대헌은 27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와 경기에서 15분39초만 뛰고 10점을 넣어 전자랜드의 78-66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지난 시즌까지 SK 유니폼을 입었던 이대헌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전자랜드로 소속을 바꿨다.

SK에는 이대헌과 같은 장신 포워드들이 워낙 많아 자기 자리를 얻지 못했던 탓이 컸다.

9일에 열린 SK와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38초밖에 뛰지 못해 활약 기회 자체가 없었던 이대헌은 이날 모처럼 선발로 나와 옛 동료 선수들인 SK를 상대했다.

1쿼터에 6득점을 올리며 상쾌하게 출발한 이대헌은 승부처인 4쿼터에도 차곡차곡 4점을 올려놔 팀 승리를 지켜냈다.

4쿼터 초반 61-47에서 63-47로 달아나는 득점을 올렸고, SK가 66-57로 추격한 4쿼터 중반에도 2점을 더하면서 점수 차를 다시 두 자릿수로 벌렸다.

이대헌은 경기를 마친 뒤 "오늘 졌더라면 3연패를 당할 위기였는데 이겨서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 수비 능력을 더 보완해서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친정'과 재회를 별렀느냐는 물음에는 "아무래도 그런 게 있다"며 "지난 시즌까지 홈 경기장이었기 때문에 더 익숙한 면도 있었다"고 답했다.

그는 "매 경기 최선을 다해야 하지만 죽기 살기로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오늘도 여기 오기 전에 어떻게든 자신감 있게 하자고 마음을 먹었다"고 털어놨다.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도 이대헌의 활약에 높은 점수를 줬다.

유 감독은 "최근 강상재가 거의 탈진 상태라고 할 정도로 체력이 떨어져 있었지만 이대헌이 제 몫을 해줘서 휴식을 배려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상재(22·200㎝), 정효근(23·202㎝), 김상규(27·201㎝) 등 비슷한 신장의 포워드들과 출전 시간을 나눠 가져야 하는 이대헌은 "효근이나 상재와 훈련도 자주 같이하는 편인데 서로 장점을 배우고 격려하면서 좋은 효과를 보는 것 같다"고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다.

emaili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7 18:40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
AD(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