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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김광국 "줄 곳 많아지니 훨씬 쉬워졌어요"

우리카드 '스피드 배구' 이끌며 적재적소 볼 배급
환호하는 김광국(왼쪽)과 최홍석 [연합뉴스 자료사진]
환호하는 김광국(왼쪽)과 최홍석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우리카드의 돌풍이 그칠 줄을 모른다.

우리카드는 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세트 스코어 3-0(25-21 25-18 25-19)으로 완파했다.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 대한항공을 꺾은 데 이어 KB손보마저 손쉽게 제압한 우리카드(6승 5패·승점 20)는 2연승 속에 5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2위 대한항공(7승 3패·승점 20)과는 승점 차이 없이 승수에서만 차이가 날 뿐이다.

지난 시즌을 최하위로 마친 우리카드가 올 시즌 강팀으로 변모한 배경에는 세터 김광국이 있다.

김광국은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안정감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많았다. 하지만 올 시즌 김광국은 위기 상황에서도 좀처럼 흔들리는 모습을 찾기 어렵다.

지난 24일 대한항공전(3-1승)도 마찬가지였고, 이날 주전 선수들의 고른 득점에서도 김광국이 얼마나 성장했는지가 잘 드러난다.

우리카드는 이날 주포 크리스티안 파다르가 19점을 올렸고, 최홍석이 15점으로 날개 공격의 한 축을 담당했다.

이외에도 신으뜸(9점), 박상하(8점), 김은섭(7점) 등이 두 자릿수에 가까운 득점을 올릴 정도로 우리카드는 공격이 짜임새 있게 돌아갔다.

경기 뒤 김상우 감독의 칭찬까지 받은 김광국은 환한 표정으로 인터뷰실에 들어왔다.

그는 "경기 끝난 뒤 감독님께서 대한항공전과 오늘 경기 운영하는 면이 마음에 든다고,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해보자고 말씀해주셨다"고 소개했다.

김광국은 "그전에도 감독님께서 싫은 소리는 안 하셨다. 잘한다는 칭찬을 많이 하셨다"며 "다만 (지난 18일) OK저축은행전(2-3패)에서 패했을 때는 토스나 구질은 괜찮은데, 20점 이후 쫓긴다고 한마디 하셨다"고 덧붙였다.

김광국은 지난 시즌보다 더 좋은 활약을 할 수 있었던 데에는 팀원들의 도움이 있었다고 했다.

그는 "크리스티안 파다르가 스피드하게 때릴 줄 아는 선수고, 최홍석도 무릎 부상에서 회복해 줄 곳이 많아졌다. 상대 블로킹도 생각이 많아지는 것 같다. 블로킹을 어디로 갈지 고민하는 게 보이니까 훨씬 쉬워졌다"고 설명했다.

우리카드는 현대캐피탈을 벤치마킹해 올 시즌 '스피드 배구'를 도입했다. 김광국은 "다 빠르게 공격하는데, 그중에서도 최홍석이 가장 스피드하게 때린다"고 소개했다.

우리카드가 상위권 다툼을 벌이는 것은 실로 오랜만이다.

김광국은 "계속 이기니까 재미있다"며 "선수들 모두 한 경기 한 경기 중요하게 생각한다. 감독님도 더는 약체라고 생각하지 말라고, 잘하고 있다, 지금처럼 하면 된다고 말씀해주신다"고 했다.

changyo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7 16:4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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