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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좁은 박스권 장세 이어질 듯…OPEC 회의 주목


<주간증시전망> 좁은 박스권 장세 이어질 듯…OPEC 회의 주목

두 손을 머리에
두 손을 머리에(서울=연합뉴스) 정하종 기자 = 서울 중구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한 딜러가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이번 주(11월 28일∼12월 2일) 증시는 국내외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연말 소비 시즌과 석유수출국기구(OPEC) 감산 합의에 대한 기대감은 주가 상승 요인이지만, 주요국 국채금리 상승과 미국의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재료다.

지난주 코스피는 제자리걸음을 했고, 코스닥은 22.44포인트(3.62%) 급락하며 600선을 내줬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주 코스피가 1,950∼2,000선에서 움직일 것이라며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지만 가파른 반등도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코스피는 미국의 재정정책 확대 기대감과 12월 금리인상 가능성 확대, 향후 보호무역 강화 우려가 혼재되며 1,900선 중후반의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할 것"이라며 주간 코스피 밴드(등락범위)로 1,960∼1,990선을 제시했다.

그는 "코스닥은 정치적 불확실성과 모멘텀 부재로 600선 아래에서 움직일 것"이라면서 "코스닥 내 낙폭 과대 주를 중심으로 저점매수 기회를 노릴만한 상황이지만 수급은 여전히 불안정하다"고 진단했다.

김유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한국 증시는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 두 지수의 방향에 괴리가 발생했다"며 국내 증시 조정을 대내외 이벤트의 영향에 따른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 대선 이후 장기 금리 전망이 불투명해진 상황이 시장 참여자들에게 부담될 수밖에 없다"면서 이번 주 코스피 밴드로 1,960∼2,010선을 제시했다.

오는 30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OPEC 정례회의는 투자자들이 이번 주 주목할 만한 최대 이벤트 중 하나로 꼽힌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회의에서 회원국들의 최종 감산 합의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크지만, 유가 상승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김윤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감산 합의 여부는 이미 시장가격에 충분이 반영돼 있다"면서 "감산 합의 여부보다는 최종 감산량이 얼마가 될지가 시장가격을 결정하는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와 달러 강세 흐름, 미국 셰일가스 생산업체 부활 가능성으로 실제 유가 상승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국제 유가가 내년 1분기 말까지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기준으로 배럴당 45∼55달러 범위에서 횡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내부 국정혼란과 이에 따른 내수경기 위축 우려가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이번 주에도 증시가 냉각 기류에서 벗어나기가 어려운 형국"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선 실세의 국정농단 사태로 촉발된 일련의 정치적 갈등이 촛불정국을 지나 본격적인 탄핵 정국으로 비화할 전망"이라면서 "다만 국회의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에 따른 정국 불안이 주식시장에 주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시장이 안정을 찾기 위해서는 미국 국채금리와 이에 연동되는 미국 달러화 급등세가 진정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성환 부국증권 연구원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증시 분위기 반전의 1차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단기 급등한 달러가 진정되는 시점까지는 신흥국 증시에 대한 보수적인 시각이 견지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원/달러 환율도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환율 변수로 신흥국 증시가 반등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윤서 연구원은 "현 시점에서는 달러화 강세에 따른 외국인 자금 유출보다는 수출개선 효과를 기대해볼 만하다는 판단"이라며 원화 약세로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유망 종목으로 SK하이닉스[000660]와 LG디스플레이[034220]를 추천했다.

hyunmin623@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7 14:4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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